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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바구미290
포근한바구미29022.04.09

직장암 수술 후 체중이 급격하게 빠졌습니다. 문의 드리겠습니다.

나이
66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직장암

직장암 수술을 하였습니다.

지금 3~4주째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 병원에서는 기본인 몸무게를 체크하지 않았고,

퇴원을 몇 일 앞둔 오늘 몸무게를 체크하더니 10키로가 빠진걸 알았습니다.

병원에서 나오는 밥도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죽 몇모금, 먹고 계속 있는데

단백질 주사나, 알부민 주사를 놓아주지는 않습니까

죽이나 반찬 나오는걸 먹으면 배가 다시 팽팽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가스도 겨우 힘들게 몇 주 지나서 빠지고 있는데요.

알부민 주사를 요청하면 안 놓아주나요.

부작용도 궁금합니다.

알부민 수치가 정상인데, 만약 맞는다면 쇼크가 오기도 하나요.

직장암 수술 후,

이렇게 몇 주가 되지 않은 단기간에 10키로나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했는데

너무 놀라운 일입니다.

밥으로 보충하라는 말 말고는

다른 방법 없을까요.

제발 좀 도와주셔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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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알부민 수치가 정상일 경우에는 알부민 투여의 필요성이 없으며 처방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으며 않아 처방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알부민 수치가 정상인데 투여를 받는다고 하여 쇼크가 오지는 않습니다.

    2. 알부민 보충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오히려 무언가 주사를 맞으신다면 정맥주사로 영양주사(TPN) 주사가 필요해 보이십니다.


  • 안녕하세요.

    알부민은 수치가 정사이거나 알부민 저하로 인한 이차적인 부종이나 숨이 찬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은 치료 목적이 될 수 없어 보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추후 퇴원 후

    비급여로 맞기도 하며 Megace 등 입맛 도는 약을 처방 받아 드시는 경우, 입맛이

    조금은 회복되어 식사를 잘 드시기도 합니다. 알부민 보다는 영양제 수액을 맞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으며 빠진 체중은 결국 퇴원 후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다시

    조금씩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안타깝지만 대학병원에서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투약이나 처치외에 영양제나 적응증이 되지 않을 경우에 알부민 주사를 요청해서 맞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하루 바삐 환자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퇴원시키고 새로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현재 식이가 감소하고 체중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필요하시면 영양 공급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좀 더 안락한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쾌유를 빕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체중이 감소했지만 알부민 수치가 정상이라면 알부민 주사를 맞을 필요성이 없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무래도 힘든 수술을 마치고 아직 식사도 원활하지 않다보니 체중이 많이 빠졌나 봅니다. 다음 항암 치료를 위해서는 집에서 단백질 위주로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야 될 듯 합니다. 당장은 알부민이나 아미노산 수액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알부민 수치가 정상이라면 주지 않는 것이구요. 수술 이후에는 장 운동이 회복될 때까지 식사를 조금만 해도 가스가 차고 아플 수는 있습니다만, 조금씩 걷기 운동을 하면서 기다리면 회복이 됩니다. 그래도 식사가 너무 어렵다면 근처 병원에 가셔서 영양제를 맞으면서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하네요.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직장암수술했다면 (어떤 수술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을 많이 들어내셨을거고

    수술 전후로 영양이 부족했을거고

    원래 몸무게에 따라서 - 원래 몸무게가 좀 나가시는 분이라면 10kg정도는 빠질 수 있을거같은데요.

    그리고 알부민 정상인데 알부민 맞을 이유는 없구요.

    앞으로 병원 안내에 따라 식단관리.건강관리 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수액이 지속적으로 들어갔을 것이며 알부민 등의 경우 검사 후 필요시 주입하였을 수 있고, 단백질 등은 영양분으로 들어갔을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담당 의사분께 문의 후 필요시 적절한 처방을 부탁드리면 되겠습니다.

    굳이 알부민 정상인데 맞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피검사상 알부민 수치가 낮아져있지 않으면 알부민 주사를 비급여로 처방해야합니다. 그리고 알부민은 영양분 보충의 용도로 사용하는 약제가 아닙니다. 단백질은 열량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영양분이 아닙니다.

    체중이 감소하신건 하루에 소모하는 칼로리만큼 먹어주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수술이나 몸의 회복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 소모가 필요한데 그만큼 탄수화물, 지방을 섭취하지 못해서 체중이 감소한 상태십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섭취하는 것이지만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에는 입으로 섭취하는 양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부족한 영양분만큼은 TPN 이라고 해서 정맥주사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성분이 들어간 주사를 맞는게 맞습니다.

    식욕저하는 식욕촉진제가 있으니 처방을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암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