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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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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라는게 왜 가변적인지 궁금합니다

기억이라는게 항상 100프로 맞는게 아니고 시간이 흘러가거나 재구성을 하게 될경우 지속적으로 변하고 가변적으로 가공이 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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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기억은 뇌의 신경 연결망에 의해 저장되고 인출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연결망이 변화하거나 약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억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기억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경험한 사건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재구성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과거의 사건을 다시 해석하고, 이로 인해 기억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기억은 인지적 편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향은 우리가 기억을 인출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며, 기억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기억은 뇌의 정보처리방식떄문에 가변적일 수 있습니다.

    먼저 기억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해석하고 다시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즉,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인 그대로 저장하는것이 아니라
    한번 받아들인 정보를 가공을한다음 저장을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망각과 보상메커니즘에의해서도 가변적일 수 있습니다.
    먼저 중요도에따라 기억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기억의 공백을 추론이나 기존의 지식으로 대충 채우려합니다.
    이러한 채우는과정에서 보상이 주어진다면 이런방식을 더욱 선호하는 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기억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뇌가 재구성하고 변형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항상 정확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죠.

    또한 한번 형성된 기억도 뇌의 활동으로 변화가 발생하는 것도 이유입니다.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는 가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거나 기존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뇌는 기존의 신경 연결망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연결망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억은 조금씩 변형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감정이 담긴 기억은 더욱 생생하게 기억되지만, 오히려 감정이 기억을 왜곡시키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감정은 기억을 더욱 아름답게 이억되고, 부정적인 감정은 기억을 더욱 비극적으로 기억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나 이야기가 우리의 기억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의 기억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기도 하는 것이죠.

    그 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여러 사건들이 서로 섞여 기억이 혼란스러워지는 기억의 간섭이나,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뇌는 기존의 기억 조각들을 다시 연결하여 하나의 완전한 기억으로 만들어내면서 생기는 변형도 원인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백찬양 전문가입니다.

    같은 기억이라고 해도 기억은 뇌의 한곳에서만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저장이 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세포에 변화가 생기므로 기억은 가변적이게 되며 왜곡될 수 있는 것이지요.

  • 기억이 가변적인 이유는 기억을 저장하고 회상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뇌가 정보를 완벽하게 기록하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억은 처음 형성될 때부터 주관적인 경험과 감정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이후에도 회상할 때마다 당시의 상황, 감정, 주변 정보와 함께 재구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정보가 기존 기억과 섞이거나, 왜곡되기도 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세부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소실되면서 틈새가 생기고, 이를 메우기 위해 뇌가 추론을 통해 기억을 재구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