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그래도설레는아메리카노
화분에 물줄때 겉흙이 마를때 주라는 기준
화분에 겉흙이 마르면 물 주라고 하잖아요.
그 기준이 애매해서 정확히 알고 싶어요.
겉이 하얗게 마르면 주라는건지
손으로 아래 흙도 걷어보고 1~2cm 정도까지 마르면 주라는건지
겉은 말라보여도 속은 촉촉하잖아요.
물론 키우는 화초에 따라 다르겠지만
겉흙이 말랐을때 라는 말의
정확한 기준이 뭔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하게는 눈에 보이는 표면이 아니라 약 1~2cm정도 손가락 한 마디 깊이까지의 흙이 말랐을 때를 뜻합니다.
즉, 손가락을 찔러보고 흙이 축축하지 않고, 손에 흙이 묻어나지 않으며 포슬포슬해야 한다는 것이죠.
맨 위 겉면은 햇빛과 바람 때문에 반나절 만에도 하얗게 마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몬스테라나 고무나무 등은 이렇게 해서 물을 준다면 실패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수국처럼 물을 좋아하는 식물은 손가락 반 마디 정도 겉흙이 살짝만 말라도 바로 주는 것이 좋고, 다육이나 선인장, 금전수의 경우 겉흙뿐만 아니라 화분 속흙까지 전부 말라야 물을 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손가락으로 찔러보기 그렇다면 나무 젖가락을 사용해도 좋고, 무게를 재서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들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화분 표면은 금방 말라도 속은 축축한 경우가 많아서, 겉만 보고 물을 주면 과습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원예에서 말하는 겉흙이 말랐다는 것은 보통 화분 상층부 몇 cm 정도의 수분 상태를 함께 보는 개념에 가까운데요, 이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준은 손가락 테스트입니다. 손가락을 흙 속에 1~2cm 정도 넣어 봤을 때 축축함이 거의 없고 서늘한 느낌이 줄어들면 물을 줄 시점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화분은 1cm 정도, 큰 화분은 2~3cm 정도 확인하기도 하며, 즉 단순히 표면이 하얗게 보이는 순간이 아니라, 상층 토양이 실제로 건조해졌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흙은 마르면 색이 연해지고 입자가 부슬부슬해지며, 촉감도 차갑고 촉촉한 느낌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속이 젖어 있으면 손가락에 습기가 묻거나 서늘한 느낌이 남는데요, 또한 숙련된 사람들은 화분 무게만 들어봐도 어느 정도 판단합니다. 물을 충분히 준 직후 화분은 무겁고, 건조해질수록 훨씬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중요한 점은 식물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스킨답서스나 몬스테라 같은 일반 관엽식물은 상층 흙이 어느 정도 마른 뒤 물을 주는 편이 좋지만,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흙 속까지 거의 다 마른 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고사리류처럼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물을 주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겉흙이 말랐을 때라는 말은 사실 식물 종류에 따라 건조 허용 깊이가 달라지는 표현입니다. 이때 물을 주는 방식도 중요한데요,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고 이후 흙이 적당히 마를 시간을 주는 것이 뿌리 건강에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아메리카노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닉네임을 보니, 또 아메리카노가 땡기는군요.
먼저,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겉흙이 마르면 주라"는 말은 사실 초보자에게 굉장히 애매한 표현'이 맞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정확한 기준이 있고 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겉흙이 마를 때'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가요?
'겉흙이 말랐다'라는 의미는 우리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가락이나 나무 젓가락 등으로 푹 찔러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면 표면만 하얗게 보여도 속은 촉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절반만 맞습니다.
2. 실제로 사용하는 3가지 확인법 알려드릴게요.
1) [가장 기본] 손가락 찌르기
검지손가락을 두 번째 마디(약 3~4cm)까지 흙에 찔러 넣어보세요.
손가락 끝에 축축한 느낌이 없으면 → 물 줄 때
시원한 느낌이나 흙이 달라붙으면 → 아직 수분 있음, 더 기다리기
2) [특히, 대형 화분인 경우 유용] 나무젓가락 찌르기
젓가락을 화분 깊이의 절반 이상 찔러 넣었다 빼서 확인
젓가락에 흙이 묻어나고 차갑고 촉촉하면 → 아직 수분 있음
젓가락이 깨끗하게 빠지고 건조하면 → 물 줄 때
3) [유경험자일 경우] 화분 들어보기
흠뻑 준 직후 화분 무게를 기억해두고, 나중에 들어봐서 확연히 가벼워졌다면 → 물 줄 때
익숙해지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3. [유의사항] 그런데, 식물의 종류에 따라 그 기준이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구분해서 아래 표로 정리하였으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4. [유의사항] 우리가 하는 가장 흔한 실수: '조금씩, 자주 물 주기'
물을 조금씩 자주 주면 겉흙만 젖고 뿌리가 있는 속흙은 계속 말라 있게 됩니다. 즉 뿌리가 물을 못 받는 것이지요.
올바른 방법은 확인 후 한 번에 화분 밑 구멍으로 물이 조금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속흙까지 수분이 고르게 전달되거든요.
모쪼록, 소소한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찬 박사입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잎이 몇개만 시들고 힘이 없어지는게 눈에 보이면 신경이 쓰이고 과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일반인이 식물을 죽이게 되는 대부분의 이유는 과습이라고 합니다.
겉흙이 말랐을때 물을주라고는 하는데 완전히 마른게 어느정도인지 분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겉흙은 눈으로 보이는 흙을 말하고 만져 볼 수 있지만 겉흙만 말라보였을때 물을 자주주면 과습의 원인이 됩니다.
이때 물을 주는 기준을 겉흙을 눈으로 관찰하고 주는게 아니라 나무젓가락을 하나 구해와서 5센치 이상 기준을 주고
흙에 찔러 보는 방법입니다.
찔러놓고 한 1-2분 후 젓가락을 꺼내서 만져봤을때 축축하거나 젓가락에 흙이 많이 묻어 있으면 이는 아직 흙이 덜 말랐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앞으로 젓가락을 이용해서 찌른 후 만졌을때 수분감이 없고 흙이 거의 묻어 나오지 않을때 물을 주시면
과습걱정은 없을거에요
좋은 답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