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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127
히트12723.03.07

회사 점심시간에 집에 가는것에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직장 점심시간은 총 1시간 30분입니다. 직원들은 사내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각자 자유롭게 카페에 가고 휴식을 취하는데요.

저는 같은 팀 동료들과 밥을 먹고 집에 가서 쉬고 옵니다. 집이 회사에서 5분 거리이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더 편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상사가 저를 부르더니 감히 직장이 주는 점심시간에 어떻게 보고 없이 집에 가냐면서 구박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은 법적으로 주어진 자유시간이 아니냐며 집 가서 쉬는 게 왜 잘못된 것이냐고 상사에게 되물었는데요.


상사는 개념이 없다면서 자유시간은 맞지만 사내 분위기도 있고 거기에 맞춰야지 왜 집에 가려고 하냐며 소리를 높이면서 직장생활 20년 동안 점심시간에 집에 가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했습니다.


제가 점심시간이 지나고 회사에 온 것도 아니고 정확히 점심시간에만 집에서 휴식한 건데 이게 잘못된 건가요? 집이 회사 바로 앞이어도 점심시간에 집에 가면 안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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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1

    안녕하세요. 차분한바다거북102입니다. 당연히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도 급식 신청 안 하고 집에서 먹고오곤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라니 우선 부럽네요.

    저희 회사는 1시간 이라 점심시간에 인기있는 음식점 대기하면 30분이 훌쩍 지나서 가까운 거리에 집이 있어도 집에 가기 어려운 처지지만, 점심시간에 집에 갔다와도 업무시간에 본인 업무만 제대로 한다면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유로운관수리253입니다.

    점심시간은 나의 시간이고

    월급에 포함되지 않는 시간입니다

    내시간에 내가 어디를가든 무슨 상관일까요?


  • 안녕하세요. 엄청난참고래63입니다.

    점심시간은 엄밀히 보면 무급휴식시간 입니다. 왜냐하면 하루 8시간에 대한 급여를 받지만 점심시간 1시간 포함 9시간 일하고 퇴근하기 때문이죠. 무급휴가나 무급휴식은 그 시간동안은 급여로 보상되지 않는 법적 휴식인 겁니다. 따라서 점심시간 동안 특별한 일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상사라고 해서 그 시간을 간섭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또 집이 회사에서 가까운건 여러모로 장점이지 트집잡힐잀은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서매력님입니다.

    저는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사실 점심시간에 나가서 개인업무도 보고 하잖아요. 은행업무라든지 뭘 사러 간다든지, 외부에서 점심을 먹고 온다든지 카페에 간다든지요. 이런 것들 일반적으로 어느 회사든지 허용하는 행동들 이잖아요. 본인의 휴식시간에 집에 다녀오는게 위의 상황들과는 뭐가 다르죠? 외부에 있는건 마찬가지 인데요. 제 생각엔 질문자님의 상사가 꼰대 마인드가 맞습니다. '감히 직장이 주는 점심시간인데...' 이 문장을 보고 진짜 썩은 마인드의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그건 근로자가 정당하게 보장받는 휴식시간이지 감히 받는 시간이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질문자님이 말하셨듯이 점심시간은 휴식시간이며 자유시간입니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이상 집에서 쉬다가 오셔도 괜찮습니다.

    뭐라고 하는 상사분이 너무 꽉 막혔네요.


  • 안녕하세요. 완벽한까치131입니다.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상시대기 근무자만 아니라면

    어딜가든 무슨 문제가 되나요

    꼰대 상사들 넘 많아요


  • 한국계 회사를 다니며 매일같이 회사 사람들과 함께 밥을 사 먹으러 다니던 문화에 익숙했던 나는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는 미국인들을 보며 쓸쓸함을 느끼는 동시에 충격을 받았었다. 하지만 곧 그들과 다를 바 없이 일 년 반에 가 까운 시간을 자리에 앉아 혼자 밥을 먹으며 지냈다. 회사 근처에 사 먹을 곳도 녹록지 않아 매일 같이 밥을 싸서 다 니고 있다. 그리고 일 년 반이 지났을 때쯤, 점심을 같이 먹는 친구가 생겼다. 어떤 계기에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 다. 다만, 그녀도 혼자 책상에 앉아 밥 먹는 게 싫다고 했 (She once said, "All I want to do is socializ e!").


    한참을 그녀와 둘이 함께 밥을 먹었다. 건강검진에서 비 타민 D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은 이후, 여름 내내 우리 는 바깥에서 점심을 먹었다. 텍사스 휴스턴의 여름은 워 낙 덥고 습하기 때문에 사무실 밖 피크닉 테이블에서 밥 을 먹는 사람은 우리말곤 없었다. 나는 회사에 같이 밥을 먹는 사람이 생겼다는 게 정말 기뻤다. 그녀는 나와 같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휴가가 부족해서 불평하는 사람이었고, 텍사스로 이민을 온 1.5세였으며 우리는 소 화에 좋대!! 하며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는 코 부차를 나눠마셨다.


  • 안녕하세요. 비장한북극곰60입니다.


    점심시간은 업무시간에 포함되지 않아 집가는 행위자체는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보고없이 이동하는 도중 사고를 당하는 등 산재처리해야할 일 등등이 발생하면 회사입장에서는 난처하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지식초보답변러잘부탁드립니다33입니다.

    회사 업무나 점심시간에 문제가 되지않는다면 집에서 휴식후 가셔도 크게 문제될것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 상급자에 보고 하고 휴식을 취하셔야 안그러면 나중에 말이 나올수있습니다.

    그리고 상급자가 그러지말라면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새침한사랑새65입니다.

    집이 가깝다면 점심시간에 댁에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한에서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억울한 거북이 281입니다.

    직장 상사분이 꼰대 모먼트를 풍기시네요

    점심시간은 어떻게 보면 일하는 시간으로 쳐주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쉬나 아님 집이 가까워서 집에서 쉬거나 뭐가 다른거죠???

    제가 생각하기엔 별 문제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냥 상사분의 생각이 막힌 느낌입니다.


  • 안녕하세요. 노란박새92입니다.점심시간에 집을갓다와서 늦거나 업무에 지장을 주는 부분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