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지금 상황 보면 시간 끌 여유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 EU, 일본하고 금속 관련 관세 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건, 우리나라가 늦으면 기존 혜택을 놓칠 수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실제로 처리해봤을 때는 미국 통상정책 흐름상 먼저 줄 사람한테 먼저 주는 구조가 많았습니다. 우리도 철강이나 알루미늄 같은 민감 품목은 바로 대응 준비 들어가야 하고, 농식품이나 첨단 부품은 조금 시간차를 둬도 상대국 반응이 덜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관세 면제 대상 우선순위를 대미 수출 비중이 크고, 세이프가드 우려가 있는 품목부터 정하고, 그다음은 기업 단체 의견 모아서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직접 리스트 제안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품목도 중요하지만, 시기 조절이 더 큽니다. 타이밍 놓치면 아무리 좋은 조건도 소용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