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업 화가로 뛰어들기 전 도선사로 있다가 1871년 모친상을 당한 후 선원생활을 그만두고 파리로 돌아와 증권사에 취직, 주식중개인으로 있으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덴마크 여인 메트 소피 가드와 결혼 후 생활이 안정되어 여유로운 아마추어 미술 애호가 처럼 주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35세에 돌연 처자식을 버리고 화가가 되는데 1883년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위축되었던것이 주 원인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 고갱이 가족을 버린 것이 아니라, 부인한테 쫓겨난 입장으로 프랑스 주식시장이 불황으로 접어들면서 고갱의 수입이 줄자 견디기 못한 메트가 덴마크로 돌아갔고 고갱도 뒤따라갔으나 여기서도 고갱이 제대로 밥벌이를 못하자 매트의 가족들이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프랑스로 돌아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