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시대에 성골과 진골의 차이 점은 무엇인가요?

Question

신라 시대에 신분 제도인 성골과 진골 그리고 6개의 두품으로 이루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성골은 무엇이고 또 진골은 무엇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골과 진골은 신라의 골품제에서 사용된 신분 계층으로, 각각 왕족과 귀족을 대표하는 신분이었습니다.

성골은 '성스러운 뼈'라는 뜻으로 왕족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했으며

순수 혈통을 위해 성골끼리 결혼을 했습니다.

진골은 '진짜 뼈'라는 뜻이며 부모 중 한쪽만 왕족인 경우에 해당되었습니다.

진골은 신라의 초창기부터 존재했고, 외부 출신의 사람들도 진골이 될 수 있었습니다.

통일신라 시대부터는 왕위 계승권을 가지게 되었고 태종무열왕부터 경순왕까지 진골 출신의 왕들이 연속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골은 왕족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계층이었고 왕위 계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진골은 성골의 바로 아래 계층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를 지녔지만 왕위 계승권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26대 진평왕에게 아들이 없자 27대 선덕 28대 진덕이 여왕이 되었고 성골의 맥이 끊어지자 진골인 김춘추가 제29대 태종무열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골은 왕족 내부의 혼인으로 태어난 집단이며 진골은 왕족과 다른 귀족의 혼인으로 태어난 집단 ​입니다. 같은 왕족이면서 성골과 진골로 구별되는 것은 모계에 의한 것 ​입니다. 정치적인 면에서 구분, 왕실 직계의 왕위 계승자 및 왕위 계승을 보유할 수 있는 제한된 근친자를 포함하여 성골이라 하고, 그 위 왕위 계승에서 소외된 왕족을 진골이라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 둘의 차이에 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만, 진덕여왕을 마지막으로 성골에 관한 기록이 더는 쓰여지지 않았으며

성골이라는 이유로 여왕이 두번연속으로 즉위 했던 것을 볼때

성골과 진골은 부모 양가문의 혈통과 관련한 출생적 조건이 기준이고

그때문에 흔히 말하는 "순혈" 처럼 성골끼리 자식을 봐야

자식도 성골이었던 것 같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골은 왕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신분이었고, 진골은 처음에는 왕이 될 수 없었습니다. 성골은 경주 김씨의 일부 왕족만이 가질 수 있었고, 진골은 여러 성씨와 외부 출신의 사람들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성골은 진덕여왕을 끝으로 사라졌고, 진골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왕위를 잇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