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동기능부전증후군

퇴근이 19시

집오면 20시

오자마자 강아지 산책 후 20시 30분 귀가

23시 자려고 눕고 00시 잠들어요

저녁시간이 애매한데

무겁게 먹으면 안 좋을 것 같고

뭘 먹는 게 좋을 까요?

보통 취침 3시간 전 식사마치는데

근무지 거리가 좀 있는 곳으로

이직했더니 ㅠ 애매하네요

아님 저녁을 먹지 말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녁을 아예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은 다음날 음식을 많이 먹을 가능성이 높고, 배고파서 수면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가볍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맵고 기름지고 튀긴 음식보다는 고기를 먹어도 삶은 거 위주로 드시길 바라며, 샐러드나 계란찜 등을 먹어도 좋아보입니다. 적당히 배부른 느낌이 들 때까지는 먹으면 충분하며 식사 후에는 바로 눕거나 의자에 앉기보다는 가볍게 걸어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생활 패턴에서는 저녁을 완전히 생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공복 상태로 취침하면 야간 저혈당, 수면 질 저하, 다음날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동기능부전증후군에서는 자율신경 변동이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지나친 공복이나 과식 모두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볍게, 소화 잘 되는 식사를 취침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전에 마쳐보십시오. 현재 일정상 20시 30분 귀가 후 바로 식사하면 시간적으로 적절합니다. 다만 식사량과 구성이 중요합니다.

    구성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모두 포함하되, 지방과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는 방향이 적절합니다. 예를 들어 밥은 반 공기 정도로 줄이고, 단백질은 두부, 생선, 닭가슴살처럼 소화 부담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익힌 형태 위주로 섭취하면 위장 부담이 감소합니다. 국이나 찌개는 염분이 높을 수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해야 할 것은 늦은 시간의 고지방식, 과식, 카페인, 알코올입니다. 이런 요소들은 위식도 역류와 수면 질 저하를 유발하고, 심박 변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저녁을 2회로 나누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퇴근 직후 간단한 간식(예: 바나나, 요거트, 견과류 소량)으로 허기를 줄이고, 귀가 후에는 소량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과식을 방지하면서도 공복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