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다리는 내반슬을 유발하고 무릎 안쪽에 체중이 집중되어 연골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앉은 무릎의 좌우 높이가 틀어져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도 있어 허리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로 앉기보다는 의자에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반다리는 무릎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양반다리는 연골 연화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연골연화증은 관절 내 연골 조직이 약해지거나 손상된 것 입니다. 관절 연골은 관절 내 골단부를 둘러싸고 있으며 뼈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을 하고, 뼈가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관절 연골이 약해지는 부분이 점점 늘어나면 연골이 벗겨질수 있고 심한 경우 파괴된 연골이 완전히 마모되어서 슬개골 뒷면의 뼈가 노출 될수 있습니다.
양반다리를 장기간 유지할 경우 골반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반다리를 하는 자세가 꼭 몸에 좋지 않다고 할 수 없으며 무릎에 딱히 좋지 않은 자세는 아닙니다. 양반다리가 무릎 상태를 악화시켰다기 보다는 기저로 무릎에 문제가 있으신 상태에서 양반다리를 하셔서 자극이 나타나시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