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집사에게 뽀뽀하는 이유가 뭘까용

제가 댕댕이랑 뽀뽀하는걸 좋아하는데

어쩌다보니 아침에 알람맞춰 일어나면 뽀뽀해주고 입술내밀면 뽀뽀해주고 퇴근하고 집 도착하면 뽀뽀를 해줘요..ㅎㅎ 큰 의미가 있을까요.. 저에게 가스라이팅당한건지 갑자기 궁금해서용..ㅎㅎ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뽀뽀하는 행동은 주로 애착 표현, 학습된 보상 행동입니다. 보호자에게 핥는 것은 원래 친밀감, 신뢰를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여기에 뽀뽀하면 반응해준다는 경험이 쌓이면서 더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 퇴근 후처럼 일정한 상황에서 반복된다면, 강아지가 그 상황을 기억하고 인사 행동처럼 루틴화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강아지가 보호자님께 매우 귀여운 가스라이팅을 당한것같습니다 ㅎㅎㅎ

    정확히는 가스라이팅이라기보다는 당연히 해야하는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잡은듯해요^^

    문제행동은 아니니까 걱정마시고 강아지 이쁘게 키우세요 ㅎㅎㅎ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입을 핥거나 뽀뽀하는 행동은 여러 의미가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애정 표현과 친밀감 신호로 볼 수 있겠네요

    강아지는 무리 생활에서 얼굴 주변을 핥으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의 냄새나 맛을 탐색하는 행동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뽀뽀를 해왔다면 학습된 행동일 가능성도 큽니다

    즉 보호자가 반응해주고 좋아하는 것을 인지해 습관처럼 이어진 것입니다

    불안이나 경계 상황이 아니라면 긍정적인 교감 행동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뽀뽀를 하는 행위는 애정 표현이나 복종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야생에서 새끼가 어미의 입 주변을 핥아 먹이를 구하던 본능에서 유래한 사회적 상호작용의 일환입니다. 보호자의 입 주변에서 느껴지는 염분이나 음식 냄새에 반응하는 생리적 이유도 존재하지만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보호자가 이 행동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긍정적인 보상을 기대하며 수행하는 습득된 행동이기도 합니다. 아침 기상 시나 귀가 시에 발생하는 현상은 보호자를 반기는 반가움의 표시이자 무리의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는 강제적인 세뇌라기보다 보호자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강아지가 스스로 선택한 소통 방식이며 상호 간의 유대 관계가 깊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