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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고래83
수려한고래8320.12.27

유상증자 발행시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유상증자를 한다고 하는데 제가 주린이여서

도대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도 궁금하더라고요.

혹시 잘 아시는 주식 프로님들 저에게 혜안을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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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혹시 어떤 종목인지부터가 중요할거같아요

    유상증자로 인해서 망해가는 기업이 되살아날려고 시간버는경우도 있고

    오히려 회사 규모가 더 커지기 위해 하는경우가 있죠

    유상증자라는게 찾아보셨으니 아시겠지만 회사의 주식수를 늘린다는거거든요 그만큼 투자를 받는다는건데

    유상증자 자체가 일단 발행 주식을 본 기업에서 늘리니 유망한 회사면 너도 나도 살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주식의 시장가는 떨어지겠지요

    장기적으로 투자할만한 회사라고 하시면 가지고 계신것이 맞겠지만

    확실하지 못하시다면 빠른 선택 하길 바랄게용


  • 안녕하세요, 주식 질문 답변가 부자아빠입니다.

    유상증자는 간단하게 풀어드리면 주식을 싸게 줄테니, 돈을 다오 입니다.

    기업이 어떤 이슈에 의해서 자금이 필요해지는 경우 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죠.

    1.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

    2. 사채를 쓴다.

    3. 주식을 더 발행해서 판다. -> 이게 유상증자

    그러면 뭔지는 알았는데 도대체 왜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본인이 치킨 집 사장인데 장사가 너무 잘되고 주문을 충분히 받아낼 일손도 충분한데 튀길 기계가 없어서 주문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나는 튀김 기계를 3개만 더사면 아무리 주문이 밀려도 회전으로 버텨낼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튀김 기계를 사고 싶은게 사장님의 마음이겠죠. 허나 문제는 결국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냐겠죠?

    일반적인 경우 내돈으로 살 수 있겠지만 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1,2안과 같이 돈을 빌릴거에요. 근데 빌리면 이자를 줘야 하잖아요? 이럴 때 상장회사는 머리를 좀 더 써서 주식을 더 찍어내서 팔 수 있습니다.

    내가 치킨집 기계를 더 들이면 돈을 더 벌어서 우리 가게가 더 잘될 수 있으니 나에게 투자해줘가, 유상증자의 한 예가 될 수 있는거죠.

    유상증자를 무사히 마치고 기계를 들였더니 정말 장사가 너무 잘됩니다. 몇년간은 돈을 잘벌다가 갑자기 조류독감이 유행합니다.. 그래서 장사가 갑자기 안되기 시작해요. 그래서 조류독감이 지나가면 나는 다시 가게가 잘 될거라고 생각하죠.. 이때 돈이 필요하니 다시 어떻게 돈을 마련할지 생각하는겁니다.

    다시 3개월 정도 운영비가 있으면 조류독감에 대한 면역도 생기고 백신도 맞추고 해서 이 시기를 지나고 다시 돈을 잘 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빛을 지기엔 아직 가게 시작할 때 진 빛이 많아 더 부채를 지긴 부담스러운거죠.

    그래서 3개월 정도의 운영비를 다시 주식을 팔아 마련하자! 가 다시 유상증자의 한 예가 됩니다.

    유상증자를 무사히 마치고, 마련한 운영비로 무사히 고비를 넘겼습니다. 다시 장사가 잘되기 시작합니다. 계속 장사가 잘되어서 몇년 지나니 옆애 바베큐 치킨, 눼눼치킨, 굽눈 치킨, 또뵹이 치킨 이라는 프랜차이즈들이 주변에 마구 생기기 시작합니다.

    장사가 나만 있을 때는 엄청 잘되었는데 더 맛있거나 맛은 좀 떨어지지만 저렴한 경쟁사들이 들어오니, 이제 내 가게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탑니다..

    몇 년간 돈을 잘 벌어서 기분이 좋아서 벤쯔도 사고, 집도 사고, 집안 가전도 다 바꿧는데.. 빛은 여전하고 매출은 계속 내려갑니다.

    아 이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음식점 장사가 쉽지 않구나.. 그러면 이제 의류업을 시작해볼까? 싸고 질 좋은 옷을 사다가 팔면 장사가 잘될거야..

    하지만 새로운 장사를 하기에는 돈이 턱없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생각을 다시 합니다. 지금까지의 믿음을 모아서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해 주식을 다시 팔자! 이것도 유상증자가 됩니다.

    제가 다양한 유상증자의 예를 설명해 드렸는데 결국 유상증자는 돈을 마련하는 방법 중 하나일 뿐 그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어렴풋이는 깨달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유상증자를 참여해야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어떤 목적에서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그게 정말 의미있게 혹은 가치 있게 쓰일수 있는 돈인가에 대해서 고려를 해봐야겠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법은 주식 계좌에 돈 넣고 아무것도 안하면 자동으로 진행이 됩니다.

    내 돈을 주면 이 회사가 어떤 상태에 있던 회사가 어떻게 바뀌게 되고 이를 통해 어떻게 회사가 바뀌게 될지를 잘 알아보고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결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주식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사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로 나눠지는데요.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주식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도 늘어나지만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늘 뿐 자산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증자규모는 정관변경을 통해 발행예정주식총수를 제한없이 늘릴 수 있기에 신주발행(유상증자)의 제한은 없습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호재, 악재 파악 여부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증자의 경우 여러가지 이유에서 실시되지만 크게 긍정적인 상황을 유리하게 하려고 실시하는 경우와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꿀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식 유상증자 자체는 호재인지 악재인지 구분 할 수 없는데요. 보통 어떤 경우 호재인지 악재인지는 대강 파악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주식 유상증자 호재>

    1.유동이 없던 주식이 무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이 증대되는 경우

    2.기술력을 보유한 분야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며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3.향후 발전이 예상되거난 합병후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을 인수하는 목적인 경우

    4.M&A에 대응하기 위하여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

    <주식 유상증자 악재>

    1.기술력을 보유하지 않아 성패 여부가 불투명한 사업을 위하여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2.단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경우


  • 회사의 규모나 경영 확대를 위해서 자기자본 형태를 증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회사가 경영을 위해서 돈을 빌리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린다는 것은 회사에서 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자기자본금이나 유보금이 있다면 돈을 빌릴 이유는 없겠죠. 이렇게만 봤을 때는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힘들 것 같네요.

    그런데 꼭 나쁜 것만도 아닙니다. 사업을 자기 돈으로 하지 않는 것 처럼 회사가 건전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 증자를 할수도 있는 거죠. 어쩄든 둘다 돈을 빌리는 것이고 부채는 늘어 나는 것이죠. 유상증자를 왜 하는지 이유부터 파악해서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알아 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