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도 파산이 가능하고 실제로 2011년에 디폴트 상황이 되고 정부폐쇄로 이어지면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정부는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세금으로 조달을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경우에는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합니다. 국채를 발행한다는 것을 채무를 진다는 의미로 원리금 상환과 이자 비용에 대한 의무가 발생합니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업, 개인과 마찬가지로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
현재 미국은 부채한도가 꽉 찬 상황으로, 추가적인 부채 발행을 위해서는 한도를 상향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협상이 진전이 없고, 자금이 바닥난다면 디폴트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