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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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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운데있다가 더운데 들어가먼 노곤해지나여?

여름엔는 절대느낄수 없는게 겨울에만 꼭 느낄수잇는건데여.

추운데잇다가 따닷한데가면 노곤해지고 몸 이 축 늘어지던데, 이렇게 겨울에만 유독 몸이 노곤함을 느낄수잇는이유가 궁금해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추운 환경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피부 쪽으로 몰려 상대적으로 뇌 혈류가 감소해 나른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체온 조절을 위해 활성화됐던 교감신경이 이완되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서 피로감과 졸림이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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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추운 곳에 있다가 실내에 들어가면 몸이 노곤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온 조절 생리, 자율신경계 반응, 혈관 반응, 뇌 각성 수준 변화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나타나는 매우 전형적인 생물학적 반응입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인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데요, 말초혈관은 수축하여 열 손실을 줄이고 심박수와 혈압은 상대적으로 유지되거나 약간 상승하며 근육 긴장도가 높아지고 뇌는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때 이 상태에서 갑자기 따뜻한 공간으로 들어가면 반대 반응이 한꺼번에 일어납니다. 말초혈관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피부와 근육으로 혈류가 몰리고,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와 각성 신호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동시에 교감신경의 활성은 감소하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집니다. 이 전환이 바로 노곤함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또한 추위 속에서는 몸이 미세하게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따뜻한 환경에 들어가면 근육 방추의 흥분도가 낮아지고 근육이 이완되며 에너지 소비 신호가 줄어듭니다. 이때 뇌는 활동을 중단해도 안전하다는 신호로 해석하여, 졸림, 무기력, 이완감을 유발합니다. 이는 사우나나 온찜질 후 졸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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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 관리 방식으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변화 때문입니다.

    추운 환경에서는 체온 유지를 위해 근육과 혈관이 긴장하며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하지만,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긴장을 유도하던 교감신경이 가라앉고, 휴식을 돕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이때 수축했던 혈관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혈액 순환이 피부 쪽으로 몰리게 되고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나른함과 졸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경직되었던 근육이 이완되면서 몸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한꺼번에 느끼며 노곤해지는 것이죠.

    게다가 실내의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나 온도 차에 의한 호르몬 변화도 이런 현상을 더 빠르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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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라 수축했던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류량이 증가하고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노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추운 외부 환경에서 체온 유지를 위해 긴장 상태를 유지하던 교감 신경이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며 부교감 신경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몸의 긴장이 풀립니다. 또한 뇌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며 일시적인 졸음이나 나른함이 발생하는데 이는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생리적 반응입니다. 겨울철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클수록 이러한 자율 신경계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므로 다른 계절보다 노곤함이 강하게 체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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