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하는 성격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전 사람을 믿지 않는 경향이 큽니다. 지금까지의 경험 중 남에게 너무 내어주었을 때 내가 편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사람과 멀어지게 되었는데, 제 인복이 좋은건지 자꾸 고맙고 꼭 곁에 두고 싶은 사람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들과 가까운 관계가 되면 멀어질까 두렵고, 그들에게 상처를 줄까봐 조심스럽습니다.
분명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데도 사람을 불신하는 성격 탓에 속마음을 완전히 털어놓을 사람이 없습니다. 심지어 가족에게조차도요.
상담을 받기에는 시간도 없고 상담사를 믿을 용기가 없습니다.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라고 정의내렸지만, 막상 혼자서 살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향을 고칠 수 있을까요?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똑똑 (knock!knock)입니다.
분명, 이글도 불신할 태지만! 난 적을태야!
질문자님께서 불신하시는 이유가 상대방을 믿고, 해주니 피해가 발생했다 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맞습니까?
맞다면, "내어주었다"라는 행위가 혹시 본인 의지였습니까? 아니면 상대방 의지였습니까?
불신하는 행동이 큰위험에 대비하기위한 작은 리스크 입니까?
사실 위 두 질문은 뭐라 답하시든 중요치 않습니다.(낄낄 사실 세가지 질문이지롱)
모든 인간들은 어느정도 불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려 배신당하는 경험들을 하면서 배워온 생존본능 이거든요.(맹신하는 놈들은 ㄹㅇ...한번 당해봐야 암)
중요한 질문입니다.
불신하시는 이유가 본인의 방어기재 인것에 동의하십니까?
불신하는 행동으로 인해 본인에게 피해가 있습니까? 반대로 득이 있습니까?
불신라는 행동이 결과적으로 피해입니까? 이득입니까?
불신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때 당신을 현재의 당신보다 행복합니까?불행합니까? 만약 상황에 따라 다르다면, 어떤 상황이 더 자주 반복됩니까?
사실 위 질문들도 중요치 않습니다(낄낄). (깊게 생각하면 중요할수 있음!!!!)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왜 미래가 정해져 있다고, 멋대로 확신 하고 행동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