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서있는데 갑자기 힘이 빠지더니 식은땀이 진짜 심하게 나면서 눈앞이 안 보였어요. 다행히 가방에 사탕이 있었어서 급하게 꺼내먹으면서 중간에 내리고 의자에 앉아서 사탕을 계속 먹으니까 괜찮아졌거든요 ㅜ
진짜 쓰러지기 직전이었는데 그대로 쓰러지면 죽을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기는 했었는데 전날 과식하면 종종 다음날 좀 굶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네요 ㅜ
평소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고 지금까지 두 번 정도 갑자기 힘이 쭉 빠져서 초콜릿을 먹은 적이 있기는 한데 이렇게 심한 건 처음이에요 ㅠ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