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에서 잠시동안 쓰러졌었는데 괜찮은걸까요?
제가 저번주 금토일 학교mt를 다녀온 후(술을 좀 많이 마셨습니다, 잠도 많이 못잤습니다) 월요일 새벽에 두통이 쌔게 왔었고 그 후에는 몸살, 오한, 식은땀이 났었습니다. 화요일날 학교 갈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을 타자 채한듯이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중간역에 내릴려고 일어섰는데 기운이 확 빠지고 시야가 좁아지면서 쓰러졌습니다. 눈을 떳더니 누워있는 상태였고 바로 일어나서 내렸습니다. 한 3,4초 정도 정신을 잃었습니다. 오후에 내과 갔더니 미주신경성실신이라고 푹 쉬면 괜찮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쓰러진건 처음이라 걱정되는데 크게 신경안써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본인이 경험한 증상들과 상황을 종합해보면, 의사가 진단한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것은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해 신체의 미주신경계가 일시적으로 과민반응하여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나타내지 않으나, 처음 경험하게 되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의사가 큰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유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과음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내과 의사의 진단대로 미주신경성 실신이 맞다면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어 일시적으로 심박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다만, 실신 전에 두통, 몸살, 오한,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었다는 점에서 다른 원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한다면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신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만약 실신이 반복되거나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들으신대로 미주신경성 실신반응이 가장 의심스럽습니다. 이 경우엔 실신하며 머리를 다치는 것이 가장 위험한 합병증이라 볼 수 있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도 건강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면 불편할 수 있으니 가급적 과도하게 피로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내과 선생님 진료 소견에 동의합니다
미주신경성실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지금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에 의해서 흔히 발생할만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보통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합니다만 우려스럽다면 심장 및 신경계 관련 정밀 검사를 통해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감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