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대표가 아닌 회사 임원들과 2:1로 면담을 했는데 이번달까지만 근무하고 사직서를 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작년 4월 3일에 입사했으며 이 일이 있기 전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4월 20일자로 자진 퇴사할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사측에서 이런식으로 사직을 권고하면 저로서는 실업급여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일단 당장 이번달까지 하고 사직서를 내라는 말에는 1년은 채우고 나갈거다, 4월 20일쯤까지는 근무할거다 같은 거절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임원 중 한 명이 유선상으로 대표에게 제가 계속 근무할 의사가 있음을 전했고 알겠다는 답변을 받았음을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퇴사 의사가 있었기 때문에 어제 면담에서의 사직서 제출 통보를 권고사직이나 해고로 처리받고 싶은 마음이 있고, 단지 이직 날짜만 4월 3일 이후로 하고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의 저의 발언 및 행동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