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삼성전자의 반도체 칩이 중국 AI기업인 딥씨크에 판매되고 화훼이에도 납품되었다는데 기게 어떻게 가능한가요?
요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국가주석 시진핑간의 자존심을 건 관세 전쟁중 삼성전자 납품을 조사 중이라는데 실제 가능한걸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칩이 중국 AI 기업 딥시크나 화웨이에 납품되는 것은 주로 이전 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로 인해 최신 고성능 칩의 직접 공급은 제한되고 있지만,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낮춘 H800, H20과 같은 AI 가속기에 삼성전자의 HBM3가 탑재되어 중국 내 AI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미국의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중국 시장 내에서 합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딥시크와 같은 중국 AI 기업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저사양 AI 칩과 이전 세대 HBM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추가로 제재를 강화할 경우 삼성전자의 중국 내 반도체 사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수출 규정 범위 내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시장 상황과 규제 변화에 따라 납품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중국 AI 기업 딥시크와 화웨이에 반도체 칩을 납품한 것은 기술적·상업적 가능성 측면에서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나, 미중 관세 전쟁과 미국의 제재로 인해 복잡한 규제 환경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며, 2024년 기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딥시크는 AI 칩 개발에 필요한 LPDDR4X, DDR4 같은 범용 메모리 반도체를 삼성으로부터 조달할 가능성이 높으며,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장비용 메모리 반도체를 삼성 및 SK하이닉스로부터 수입해왔다고 합니다. 미국의 2022년 첨단 반도체(14n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SK하이닉스는 2024년 10월까지 한시적 예외를 받아 중국 공장에서 생산을 지속했고, 범용 반도체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어 납품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납품은 삼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중국 내 생산 기반을 통해 이루어지며, 딥시크와 화웨이의 높은 수요가 거래를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2025년 관세 전쟁과 함께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며 삼성의 납품을 조사 중이라는 점은 현실적 우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딥시크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며 엔비디아의 AI 칩 판매를 조사하고, 화웨이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을 통해 한국 기업의 납품을 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산 반도체에 최대 70% 관세를 부과하는 청문회를 열었으며, 삼성의 중국 공장도 추가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삼성은 스마트폰과 일부 반도체(SSD, 장비)가 상호관세 면제 대상이 되었으나, 트럼프가 별도 품목 관세(25%)를 예고하며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조사 가능성은 미국의 국가안보 논리와 화웨이의 군사 연계 의혹을 근거로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으며, 삼성은 베트남 등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며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여러가지 경제제재가 중국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우리나라는 미국이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지만 미국만을 바라보고 영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미국은 물론 중국도 바라보는 전략을 수행하는 상황이고, 삼성은 글로벌 생산만 재편 등의 전략을 토대로 영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