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보다 사과가 더 소화를 돕는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사과를 먹으면 위장운동이 활발해지고 막힌듯한 체끼가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사과가 딱히 소화를 돕는다는 얘기는 못들어본거 같은데 왜일까요?

그리고 토마토를 먹으면 속만 쓰리고 체끼가 가시거나 하는 느낌은 안듭니다

토마토는 산이 많아서 소화를 도울거 같은데 왜 속만쓰리고 소화에 도움되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과를 드셨을 때 체기가 내려가는 현상은 사과 속에 많은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에 있답니다. 펙틴은 위장 내에서 수분을 흡수하며 팽창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물리적으로 강하게 촉진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런 과정에 있어서 위장에 정체된 음식물 찌꺼기의 이동을 돕고 장내 환경을 정돈해주므로, 질문자님이 느끼시는 막힌 속이 뚫리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과의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적절히 자극해서 단백질 분해 효소인 펩신의 활성화를 돕는 간접적인 소화 촉매제 역할도 병행하게 됩니다.

    그에반에 토마토는 구연산, 사과산같이 유기산이 많아서 이론적으로 소화에 유리해 보이나, 화학적인 자극이 소화력보다 앞서는 경우가 많답니다. 토마토의 강한 산성이 위가 예민하거나 위산 분비가 활발한 상태에서는 위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니 소화 작용보다 속 쓰림을 먼저 유발하게 됩니다. 토마토 성분은 하부식도괄약근을 이완시키는 특성이 있어서, 위 내용물의 역류를 유도한다거나 명치 부근의 불편감을 가중할 수 있겠습니다.

    사과는 섬유질을 통한 물리적인 배출에 특화되어 체기 해소에 효과적이나, 토마토의 강한 산도가 위 자극으로 작용하니 체기가 가시기보다 오히려 위장 내 통증, 압력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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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과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여 장내 유익균 먹이가 되고 장 연동운동을 촉진함으로써 체내 노폐물 배출과 소화 불량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만,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강한 산성과 당부닝 위산 분비를 과도하게 유발하여 오히려 위점막을 자극하고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속에 섭취할 경우 토마토의 타닌 성분이 위산과 결합하여 끈끈한 덩어리를 형성하여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 반면, 사과는 유기산이 적절하게 들어있어 위액 분비를 돕고 장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개인의 위장 상태에 따라 사과가 더 시원한 소화감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