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스타트업 대표가 절 해고시키려고 밑작업을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저는 it 스타트업 기업에 다니는 학사 졸업생입니다. 이번이 첫 직장인데, 대표가 요즘 하는 행동이 절 해고시키려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약 3주 전 회사에서 업무태도 문제로 사유서를 작성하고, 3개월간 개선되는지 평가를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평가 지표를 저한테 작성하라고 말하더니, 지난주 목요일에 마음에 안 든다고, 오늘 다시 제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평가 기준을 업무 성과나 스케줄링 위주로, 정량적 지표를 사용하라는 겁니다. 거기다 80점 미만이면 퇴사하라고 돌려서 말하더군요. 이때 은근슬쩍 "80점 밑이면 어떻게 할래? 아 빨리 말해 좀"이런식으로 그만두겠다는 말을 하도록 유도해서 순간적으로 그만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어떤 식으로 지표를 작성하고 평가받아야 할지 감이 오질 않아 평소에 지적받았던 명확하게 말하는가, 스케줄링을 잘 세우고 지키는가 등에 대한 지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대표가 시간 줬으니까 그냥 이걸로 전체 인원 대상으로 평가할거라며, "너 명확하게 말 안하니까 감점 지금 해도 되냐"며 묻는 겁니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태도가 제가 잘하는지를 평가하겠다기보다, 못하는 걸 구체적으로 평가해서 감점시키려는 의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표를 평가받는 당사자가 작성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도 "야 너가 써와. 동의하지?" 자신은 시간이 없다며 대답을 재촉해 동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전반적인 대화내용들을 계속 노트북에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저를 퇴사시키려고 하는 게 맞을까요? 퇴사하더라도 권고사직 형태로 실업급여를 받고 싶은데, 저 대표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평소에 회의 때마다 저한테 이기적이고, 실력도 없으면서 노력도 안하고, 고마운줄도 모르고, 개같이 대해줘야 말귀를 알아듣는다며 인격모독을 일삼습니다. 그런데 저는 약 1달 전부터 1~2시간 일찍 출근하고, 2시간 늦게 퇴근하는 게 일상입니다. 뭘 어떻게 해야 노력한다는 건지 이젠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