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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는 무엇인가요?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는 어떤 현상을 말하는 건가요?

이러한 발생하는 원인과 뇌에 작용하는 기저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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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가르시아효과는 특정음식이나 음료에대해 혐오감이 만들어지고 나중에는 그 음식을 피해다니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변에서 흔히말하는 못먹는음식에대한 효과입니다.

    해당음식을먹고 심하게 앓았던적이나 심리적으로 징그러운느낌이들어서 먹지못하거나 하는 반응입니다.

    정확한 메커니즘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위협이나 통증에대한 회피심리와

    본능적으로 생존확률을 높이기위한 진화적 발달이라고 볼수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가르시아효과는 특정 음식이나 음료를 먹은 뒤
    메스꺼움이나 구토같은 경험을 하고나서 그 음식을 다시 피하는 경향
    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잘못먹고 탈이난뒤로는
    그 음식을 피하는것과 비슷합니다.

    일종의 학습효과로 볼수있고,
    다른 학습효과와는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단 한번의 경험만으로 그 음식에대한 혐오가 형성될수있습니다.
    두번째로 자극과 반응이 가까운 시간에 일어나지 않아도 혐오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동물들이 유해한 음식을 피하는
    본능적인 생존방식일 수 있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가르시아 효과는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질병이나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면, 그 음식을 다시 먹고 싶지 않아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특정 자극과 그에 따른 결과사이의 연관성을 학습하여, 해당 자극을 회피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가르시아 효과는 매우 고전적인 조건형성의 일종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조건형성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조건형성에서는 조건 자극과 무조건 자극이 매우 가까운 시간 안에 제시되어야 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가르시아 효과에서는 두 자극 사이의 시간 간격이 상당히 길어도 학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가르시아 효과는 특정 자극과 결과 사이의 연관성을 매우 특이적으로 학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음식을 먹고 난 후 구토를 했다면, 그 음식의 맛, 냄새, 식감 등에 대한 학습이 강하게 이루어져 비슷한 음식을 회피하게 됩니다.

    이런 가르시아 효과는 뇌의 여러 부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편도체는 특정 자극에 대한 공포나 혐오감을 학습하고 기억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르시아 효과에서 편도체는 특정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학습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는 특정 음식과 질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억하는 데 관여하며 학습과 행동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저핵은 학습된 회피 행동을 강화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는 1955년 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쥐에게 사카린이 들어있는 단물을 먹게 하고 한참 시간이 지난 뒤 쥐에게 감마선을 쬐어 고통을 주어 먹은 물을 토하게 했는데요, 감마선은 아주 강력한 방사선의 하나로 투과력이 강하여 동물에게 피폭될 경우 내부 장기에 심한 손상을 줍니다. 이후 쥐들에게 다시 사카린이 든 물을 주었지만 쥐들은 다시는 그 물을 마시지 않았으며, 쥐들은 마신 물을 토하게 한 이유를 그들이 마신 사카린 물에서 찾았고 그로 인해 미각협오학습(Taste aversion learning)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후에 사카린 이외에도 소리나 시각자극을 주어 다시 실험했지만 쥐들은 유독 맛에 대한 자극에만 반응했습니다. 이 실험은 종을 치고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반복하면 종소리만 들려도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실험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파블로프의 개실험에서는 인지과정이 개입되지만 가르시아 효과에서는 인지과정이 생략되고 몸이 먼저 반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쥐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어릴 적 삶은 계란을 먹고 구토를 했던 경험이 있던 사람은 커서도 삶은 계란을 먹지 않습니다. 비록 구토의 원인이 삶은 계란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커서도 평소에 자기가 좋아했던 음식이라도 그로 인해 탈이 났거나 굉장히 고생을 했다면, 머리로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몸 자체에서 거부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어떠한 경험으로 인해 학습된 특정한 맛에 대한 혐오현상을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라고 하는데요, 어떤 맛에 대한 불쾌한 경험을 겪은 사람은 시간이 한참지나서 발생한 메쓰거움, 복통, 구토의 원인을 자신이 먹은 음식에서 찾는데 그 음식이 처음 접해보는 음식일 경우 그 강도는 더 강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가르시아 효과는 주로 음식과 관련된 상황에서 발생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음식을 먹은 후에 메스꺼움이나 구토와 같은 부정적인 경험을 한 경우, 그 음식에 대한 간단한 시각적 자극만으로도 메스꺼움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감정 처리 영역과 관련된 것으로, 부정적인 경험과 관련된 자극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감정적인 반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가르시아 효과는 생존에 도움을 주는 방어 메커니즘으로 작용합니다.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유해한 음식을 식별하고 피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효과는 우리의 뇌가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예측하고, 그에 따른 감정적인 반응을 유발함으로써 우리의 행동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는 특정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한 후 구토나 불쾌감을 경험한 경우, 그 음식이나 음료를 회피하는 학습 현상을 말합니다. 이 효과는 한 번의 경험으로도 강력하게 형성될 수 있으며, 고전적 조건형성의 일종으로 간주됩니다. 발생 원인은 생존을 위해 위험한 음식을 피하려는 생물학적 본능 때문입니다. 뇌에서는 주로 편도체와 구역 반응을 조절하는 부분이 관련되며, 특정 자극(음식)과 신체적 반응(메스꺼움)이 연결되어 기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가르시아 효과는 어떠한 경험으로 학습된 특정한 맛에 대한 혐오현상을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가르시아 효과는 특정 음식을 먹고 불쾌한 경험을 하면 그 음식을 피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음식을 먹고 구토를 하게 될시에 그 음식을 다시는 먹고 싶지 않게 되죠.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뇌가 음식과 불쾌한 경험을 연결 지어 기억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나중에 그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불안감이 생겨서 다시 섭취하지 않으려 하게 됩니다. 사실 이건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이라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