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물을 입에대는순간부터 갈증이 해소되나요
사람 몸이 탈수가 해결되기 위해선 몸 세포내에 물이공급되고 혈액에도 충분히 공급되야하는 일종의 시간이 필요할텐데요
그런데 우리가 물을 입에대는 그 순간부터 이러한 갈증이 해소가 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사람이 물을 마시기 시작할 때 갈증이 즉시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실제로 물이 몸 전체에 흡수되기 전에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 신호 때문입니다. 갈증은 주로 체내의 수분 및 전해질 농도에 의해 조절됩니다. 체액의 농도가 높아지거나 혈액량이 줄어들면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뇌의 시상하부에서 감지됩니다. 시상하부는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을 마실 때 입과 목의 감각 수용체는 즉시 반응합니다. 이 수용체는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어 물이 섭취되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이 신호는 시상하부에 의해 처리되어, 갈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물을 마시는 즉시 갈증이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갈증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세포와 조직에 물이 공급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을 입에 대는 순간부터 갈증이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몸은 물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을 거쳐 소장에서 흡수되고 그 후에 혈액을 통해 세포로 전달됩니다. 따라서 물을 마신 후에도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그리고 몸이 탈수 상태일 때는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몸이 탈수 상태일 때는 전해질 또는 영양분을 함께 섭취해야만 몸 내부의 물과 전해질 농도가 균형을 이루며 탈수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5~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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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갈증이 해소되는 과정은 물을 섭취한 후에 비교적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입안과 식도를 통해 급격히 소화기관으로 이동하고, 소장과 대장을 통해 흡수되어 혈액으로 공급됩니다. 물 분자는 세포 밖에서 세포 내로 이동하여 세포를 수분 공급하고, 혈액을 통해 온전한 몸 전체로 전달됩니다.
사람이 물을 입에 대는 순간에는 갈증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갈증은 뇌에서 감지되는 신호이기 때문에 물을 입에 대면 입안의 수용체가 자극되어 뇌에 신호를 보내지만, 이 신호는 뇌가 갈증을 해소했다고 인식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이죠.
실제로 갈증을 해소하려면 물을 마셔 목을 축이고 말씀처럼 혈액 내 수분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00~250ml 정도의 물을 마시면 갈증이 완화되기 시작하지만, 개인의 체중, 활동량, 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입에 대는 순간에는 약간의 갈증해소를 느낄 수 있지만, 갈증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입에 대는 순간이 아니고 소화계로 넘어가야합니다.
물을 마시면 소화기관을 통해 물이 흡수되어 혈액으로 이동하고, 혈액을 통해 세포들에 물이 공급됩니다. 이 과정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며, 몸이 물을 필요로 하는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갈증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습니다.
갈증의 즉각적인 해소 느낌은 주로 심리적이고 감각적인 반응입니다. 물을 마시는 순간, 입과 목의 감각 수용체가 자극되어 뇌에 신호를 보내며, 이는 일시적인 안도감을 줍니다. 그러나 실제 생리학적인 탈수 해소는 더 오래 걸립니다. 물이 소화기관을 통과하여 흡수되고, 혈류를 통해 세포로 전달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완전한 수분 균형 회복은 마신 물의 양, 탈수 정도,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20분에서 몇 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즉각적인 갈증 해소 느낌은 실제 탈수 해결과는 다른, 신체의 보호 메커니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