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갑작스럽게 아이가 걸을 수는 있는데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거품을 물지는 않았고 고개는 살짝 옆으로 꺾인채로 1분보다 더 적은 시간 동안 비틀거렸습니다.
일단 아이도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살짝 안듯이 지탱해주고 몸을 좀 여러번 문질러주면서 마사지를 해주니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비틀거림 직후에 제 목소리가 잘 들리는지, 앉거나 엎드리는 모습이 이상하지는 않은지, 다리는 잘 올라가는지 허리가 아프진 않은지 확인해봤지만 특별히 무엇이 불편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방금 전까지 비틀거렸다는걸 모를정도록 지금은 멀쩡하게 걸어다니고 있지만 분명 어디가 많이 아픈거겠죠…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말을 못하니 마음이 타들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