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사랑은 시간과 함께 변해가는 걸까요?
도시에서 사랑은 시간과 함께 변해가는 걸까요... 혹시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도시 생활이 바쁘다 보니 서로에게 집중하기 어렵고... 또 다양한 유혹도 많아서 그런 걸까요... 예전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우선순위가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도시에서의 만남은 시작은 화려하지만 끝은 흐지부지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도시에서 오래된 연애를 유지하는 비결 같은 게 있을까요... 아니면 도시의 특성상 사랑은 어쩔 수 없이 변해가는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감성적인 분인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시 시에서 사랑이 변해가는 이유를 정리해봤습니다.시간의 부족과 에너지 고갈
도시 생활은 빠릅니다. 일과, 야근, 출퇴근, 사람 관계, 자기계발 등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돌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사랑’이 자연스럽게 후순위로 밀리게 되죠. 관심과 애정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유지되는 감정인데, 그걸 쏟을 여유가 없는 겁니다.끝없는 비교와 유혹의 환경
도시는 수많은 사람과 정보가 넘칩니다. 더 나은 사람, 더 자극적인 만남, 더 쉬운 대화… 선택지가 너무 많아 오히려 한 사람에 집중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SNS나 소개팅 앱처럼 연애를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환경이, 관계의 깊이보다 속도와 신선함을 중시하게 만들기도 합니다.현실적 문제들이 사랑보다 커질 때
나이가 들고 현실이 더 무거워지면, 경제적 고민, 커리어의 불안정성, 주거 문제 등 실질적인 요소들이 관계를 더 크게 압박합니다. 이런 요소들은 종종 사랑을 사치처럼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말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그런 것 같고 이제는 조금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살아가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랑이란게 어떤 실체가 있는게 아니므로 결국 사랑이 변하는게 아닌 사람이 변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보이지 않는 실체를 가지고 이를 근거로 사랑이 하고, 사랑이 식었다는 핑계로써 헤어짐을 경험하게 되는게 결국은 그 당사자의 감정이 상대방으로부터 변했다는 게 팩트이고, 이러한 감정을 오래유지하고 싶다면 본인 스스로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잘 가꾸시면서 유지하는게 답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사랑도 유효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은 모습도 조금씩 바뀐다고 합니다.
부부들이 사랑을 하는 이유는 거의 의리에 가깝다고도 합니다. 즉 첫만남의 설레임에서 익숙함 사랑으로 변경이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이해하는 입장에서 바라보고 결국은 서로가 아닌 같은 목표를 같이 가는 동반자 성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한 변화을 알게 되면 좀 더 상대방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마음이 들때 다른 형태의 사랑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도시에서 사랑이 변해가는 이유는 아마도
시간부족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일거 같습니다
일과 약속, 퇴근길의 피로 속에서 사랑은 종종 나중에 챙길 감정이 되어버리고
SNS, 다양한 인간관계, 끊임없이 주목을 요구하는 자극들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힘을 약하게 만드나 봅니다
함께할수록 현실적인 문제들이 부각되고 커리어, 가족, 경제적 고민… 사랑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와서 그런가봅니다
도시는 만남이 빠르고 강렬한 대신, 이별도 예고 없이 스며들어서 의식하지 않으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지만 또 시간이 가면 잊혀지고 새로운 만남을 지속할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도시에서 사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부족하고, 우선순위 변화가 크며, 다양한 유혹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사랑은 변한다기 보다 시간과 함께 형태가 바꿔간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도시에서의 사랑은 처음의 짜릿함이 사라졌다고 끝난 게 아니라 그 짜릿함을 일상의 따뜻함으로 바꾸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