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코골이 심해짐, 질환 유무
현재 7살 진돗개 키우고있는데 요즘 들어 코골이가 심해졌습니다. 단순 피로 때문인가요? 혹시 어떤 질환일 수도 있나요? 이제 나이도 있는지라 걱정되네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7살 정도면 그렇게 늙지는 않았는데요
우선 코를 고는 원인이
- 좁은 비강
- 연구개 노장
- 후두의 허탈
- 기관의 좁아짐
이렇게 있느데요 강아지 체중이 무거워도 앞의 4개가 잘 진행되어 코를 골 수 있습니다. 혹은 자는 자세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혹시 체중이 과체중이라면 산책과 식이관리를 통해 체중조절이 필요해보이며
그래도 너무 개선되지 않고 자거나 혹은 물을 마실 때 숨넘어가는듯한 양상이 보인다면 병원 가셔서 상부호흡기 검진을 위해 x-ray촬영과 CT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코골이 증상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닐 수 있습니다.
코골이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강아지의 불편한 수면자세
-콧구멍의 협착
-호흡기나 식도에 이물의 걸림
-알레르기 반응
-연구개 (입천장)의늘어짐
-비강의 종괴나 종양
-기관협착
-단두종 증후군
-비만
등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할한 공기흐름이 가로 막혀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골이를 방치하게 되면, 후두나 기관의 손상으로 만성적인 코골이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자는 도중이 아닌 평상 시에도 코골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를 평가하고, 안전한 처치를 받기위해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추천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은 연구개 노장입니다. 연구개는 입천장 뒷부분의 물렁물렁한 부분을 말하는데, 이부분이 후두덮개 뒤로 늘어져 있는 것을 연구개 노장이라고 합니다. 연구개가 이런식으로 뒤로 늘어져있으면 잘 때 호흡을 하는 통로를 방해하여 공기의 흐름이 좁아집니다. 이 과정에서 코골이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연구개 노장은 시츄, 퍼그, 페키니즈 등의 단두개종에서 굉장히 많이 볼 수 있고, 노령성 변화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코골이 뿐만 아니라 자다가 갑자기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늘어진 연구개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로 치료해야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비만이라면 비만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비만이 아닌 상태라면 다양한 원인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677
자료는 코골이 원인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고 원인평가 후 치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