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하회마을 하회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 전례되는 탈은 많은것 같은데 대부분 종이를 덧붙여서 마들어 쓰고 나면 버리거나 태웠다는데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에서 전해지는 하회탈만의 특징이 있다는데 하회탈은 어떻게 만들었는데 하회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회탈은 11가지 종류가 있다. 주지 2개,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등이 있다. 이름에 맞춰 탈이 표현하는 행위도 달라진다. 주지라는 것은 탈놀이 본연의 목적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악귀를 쫓는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한다. 총각 등 4종류의 탈이 더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 유실되어 파악이 불가능하다.
할미는 한평생 고단히 살아온 자신의 한을 풀려는 몸짓을 베틀로 대신하며 부네는 가는 눈썹과 오똑한 코, 조그마한 입으로 전통 사회의 미인상을 새겨놓았다. 대개 첩이나 기생으로 나타난다.
양반, 선비는 대개 자신을 과시하거나 학문을 뽐내려는 캐릭터로서 이를 풍자하고 해학을 주는 탈이 초랭이이다. 이매는 턱이 없는 가면으로서 길고 가늘게 축 쳐진 눈웃음이 인상적인 탈이다. 바보같은 선비의 하인 역을 한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가면은 대개 바가지나 종이로 만들기 때문에 오래 보전된 예가 드물며 그 외에 탈놀이가 끝난 후 태워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하회탈은 재료가 오리나무로서 표면에 옻칠을 2겹 3겹으로 칠하여 정교한 색을 내었고 격식과 세련됨을 갖추었으며 부락에서는 별도로 동사를 세워서 가면들을 보존해 왔을뿐 아니라 특히 각시탈은 성황신을 대신한다고 믿어 별신굿을 할 때 외에는 볼 수 없었고 부득이 꺼내 볼 때는 반드시 제사를 지내야하는 금기나 제약이 있었으므로 오늘까지 전하여 줄질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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