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개월 만에 우리나라 수출이 반등했다는데 이게 일시적인 회복일지 아니면 추세 전환으로 봐야 할까요?
AI 반도체 수출 증가가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많은데, 특정 품목 효과인지 전체 무역 회복 흐름으로 볼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은 반가운 신호이지만 단순히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변수가 많습니다. 최근 수출 회복의 상당 부분은 AI 반도체와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인한 측면이 큽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엔비디아 중심의 GPU 수요가 반도체 주문을 밀어올린 결과라 특정 품목 효과가 뚜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소비재나 화학 철강 같은 전통 제조 품목은 여전히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리와 환율 불확실성도 부담 요인이라 전체 무역 흐름이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는 현재 반도체 등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한 밀어내기 수출이 많이 이루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 15%의 상호관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이 하반기에는 낮아질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이며, 실제 수출에 대한 사항은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현재로서는 국제정세가 매우 불안정하기에 정확하게 알수가 없습니다. 현재 트럼프의 관세 기조에 따라서 조기선적한 물품들도 상당수 있으며 이들도 대부분 수출통관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말씀하신대로 실제로 반도체의 수출호조도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에 이에 대하여 명확하게 턴어라운드 되었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