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여아 배변훈련 시작하려고 해요
아직 대소변을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30개월 아이에게 배변훈련을 자연스럽게 진행하면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대.소변의 신호를 잘 케치하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기저귀를 잡아 당기며 벗으려고 한다면 대.소변 훈련을 할 수 있는 적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언어적 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이제는 기저귀 친구와 이별을 하고 새로운 변기 친구를 만나야 함을 인지시켜 주면서
아이 스스로 기저귀와 헤어질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영상.동화책 등을 보여주며 대.소변 지도에 대한 부분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고
변기와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주면서 대.소변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0개월 된 아이의 배변 훈련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먼저 아이가 배변훈련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이가 기저귀를 불편해 할 때,기저귀가 보송보송할 때, 혼자 숨어서 응가를 할 때,쉬,응아 한다고 표현할 때,대소변 간격이 4시간 이상 벌어질 때 등을 살펴보며 시작하면 됩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배변 간격을 맞추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30분마다 변기에 간다던가 화장실을 간다던가 체크를 합니다.
-배변 훈련을 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는 아이의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화장실이 가고 싶다", "대/소변이 마렵다"는 적절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표현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닌다면 기관과 정보를 주고 받으며 일관성 있게 하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0개월이면 배변훈련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먼저 아이가 기저귀에 불편함을 표현하거나 변기에 관심 보일 떄 신호를 잡아주세요. 변기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놀이처럼 소개하고 성공하면 크게 칭찬하며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실패해도 꾸짖지 않고 '다음에 해보자'식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