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욱씬거리고 한쪽 다리가 차가워요
며칠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아킬레스건이 당기고
최근에는 발이 저릿한 증상도 있었구요
어제 밤에는 양쪽 종아리와 무릎뒤, 오른쪽 허벅지 뒤가 욱씬거리고 양쪽 다리가 무겁더라구요
평소 자기전에 다리가 조금 무거운 것 같다라는 느낌은 받았구요
오늘은 오른쪽다리가 왼쪽다리에 비해 만지면 차갑고 찬기가 드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증상에는 어느 병원에서 진료받아야하나요
무섭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확인하였습니다. 며칠 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발에 전류가 흐르는 듯 저릿거리는 느낌이 들고, 하지부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쪽 다리가 반대편 다리와 비교하여 혈액 순환이 안 되는 듯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의 원인으로는 다양하게 있으며, 혈액 순환 장애, 말초 신경 병증, 근육량 부족, 잘못된 자세, 허리 디스크, 하지 정맥류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반식욕을 해보시고, 폼롤러와 같은 기구를 활용해 긴장된 다리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오래 서 있는 직업을 한다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거나 쉬어 주는 것이 좋으며, 한 쪽 다리에만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내과를 우선적으로 가보시고, 그 후 신경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하지정맥류나 반대 측 다리에 비해 만졌을 때 차갑고 찬기가 든다면 하지 혈관 질환의 배제를 위해 정형외과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아쉽지만 증상 소견이 비특이적이며 비전형적으로 해당 소견만 놓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일차적으로 정형외과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진료 및 검진 받아보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이상이 없다면 혈액 및 림프 순환 쪽의 문제는 아닌지 혈관외과, 흉부외과 등 진료 및 검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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