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욕심에 양보 안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외동이고 이제 초1 여아입니다.
어려서부터 간식 등은 부족함 없이 집에 충분히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먹고 싶을 때 먹게 해주고요.
근데 학교 생활하며 친구들과 먹는 것을 함께 해야할 때가 있는데
문제는 자기꺼에 대한 집착이 심하고 나눠 먹는것을 매우 꺼려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자기는 다른 친구나 친구 엄마에게서 간식을 매번 얻어먹으면서도 그 친구 몫까지 간식을 챙겨가서 나눠주라고 하면 자기꺼도 안챙기고 그냥 가버립니다
친구랑 나눠먹느니 자기도 안먹겠다는건데요
어제는 나눠먹으라고 더 챙겨가라고 했더니 싫다면서 학원 화장실에서 혼자 몰래 먹겠다고 하니 기가 막히더군요
아이의 몫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먹을 걸로 이렇게 치사하게 구는게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분명 보일텐데
그걸로 교우 관계가 악화될까봐 걱정이에요
어떻게 교정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간식 욕심이 많아 양보를 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먹고 싶다는 욕구 외에도 관심을 받고 싶거나, 지루하거나, 감정 표현의 방식일 수도 있겠습니다.
간식 시간 정하기, 선택권 주기,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기, 간식 만들기 놀이, 감정 읽어주기 등을 통해서 아이를 도와줄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현재 간식에 욕심이 많은 이유는
배려, 나눔, 양보 라는 부분이 부족함이 커서 인데요.
이는 아이가 배려, 나눔, 양보 라는 의미를 이해하고 인지하는 부분이 부족하고, 왜 친구들과 사이좋게 간식을
나누어 먹어야 하는지 이에 대한 부분의 이해와 인지가 부족함이 커서 일 것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배려, 나눔, 양보 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왜 친구들에게 나눔을 하고 양보를 하면서
사이좋게 간식을 먹어야 하는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매일 밥상머리교육 시간을 통해서 꾸준히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간식 집착은 자율성과 소유 개념이 강해진 시기적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눔은 강요보다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함께 간식을 나누는 즐거운 경험을 가족 내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친구와 나눴을 때 기분 좋았던 사례를 아이가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족하게 자라지는 않더래도 아직 까지 공유하고 배려하기 보다는 내 것에 대한 소유감이 강해지는 시기 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 주세요.
친구들과 나누지 않으면 사이좋은 관계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관련된 동화 책도 읽고, 역할 연습을 통해서 배려와 양보를 가르쳐 주세요
부모님이 모범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배우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