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도 스트레스가 심하면 살이 빠지나요?
집에 고양이를 세마리 키우는데 그 중 둘째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첫째랑 셋째가 건드리거나 쫒아가면 하악질에 소리질러요. 그리고 첫째가 한번씩 물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캣타워에서 잘안내려오고 그러는데요. 요즘 살도 빠진거같더라구요. 스트레스때문인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스트레스 때문에도 있겠지만, 서열이 밀릴 경우 먹는 사료 마시는 물 간식 등 항상 강한 순서대로 먹습니다. 그러다보니 서열이 가장 낮은 고양이는 자투리 음식이나 간식 그리고 깨끗한 물도 그 두 마리에 비해 마시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밥그릇을 꼭 서로 분리해서 서역이 가장 낮은 고양이의 사료를 빼았기지 않도록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이정도의 괴롭힘이 계속된다면
살이ㅇ빠지는것이상으로 심각한 상태로 나아갈수도 있겠습니다
격리실을 따로 두던지 해서 먹이도
보충해 주시고 괴롭힘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어서 복지수준을 높여 ㅈᆢ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스트레스로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한 동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단 스트레스로 인해 대표적으로 식욕이 감소되고, 과도하게 그루밍을 하는 오버그루밍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털이 빠지는 등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구석에서 잘 나오려고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변배뇨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스트레스로 식욕이 감소하여 살이 빠질 수도 있지만, 다른 병적인 문제가 생겨서 살이 빠졌을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서 스트레스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특발성방광염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해 고양이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지는 않았는지, 체중이 빠질 만한 다른 원인이 없는지 건강검진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털이 잘 빠집니다.
털 이외에도 하부요로계 질환 (방광염, 요도염 등)에도 취약합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구획을 분리해주세요.
합사를 할 수 있게 서로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시고
스크래처를 설치해 서로의 영역을 표시할 수있게
또한, 캣타워, 미끄럼틀, 등의 퇴로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스트레스 자체에 의한 식욕 부진이 있을 수도 있고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방광염, 면역력 감소에 의한 염증성 질환에 의해서도 식욕이 감소하여 체중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요인은 오비이락일 뿐이고 실제 기저 질환이 있는 질병 상태일 수도 있으니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