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심한 경우에는 화폐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어 해당 국가의 화폐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가치저장의 수단'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먹었던 100원짜리 과자가 내일은 200원이 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간다면 더 이상 사람들은 화폐를 소유하지 않으려고 하게 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이나 달러와 같은 화폐로 교환을 시도하여 국가의 부도로 이어지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이라는 것은 인플레이션과는 다르게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감소하게 되면서 화폐의 가치 상승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이 0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해당 국가는 경제성장이 '역성장'을 하게 되면서 경기의 침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디플레이션이 심각한 사회는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고 이에 따라서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는 사회로 전환될 수 있어 이 또한 국가의 부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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