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 잠잘때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수년 전 추간판탈출(허리 협착증세)로 인해 여러 가지 치료도 하고 중간 중간 물리치료도 받아왔지만
아직도 일년에 서너번씩 병원을 찾고 있고, 심할때는 손,발이 다소 저린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서, 허리 근력 강화 운동 브릿지나 플랭크등 코어에 집중해서 관리중인데 단기간에 좋아지지는 않네요.
질문드리면...
혹시 밤에 취침할때 발 높이를 허리,상체보다 높여서 자면 허리에 좋다고 하던데 맞는 얘기인가요?
어느 정도 높이가 좋은지 또한, 또다른 취침에 좋은 자세가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수면 후 허리가 아프다면 현재 매트리스가 지나치게 푹신하거나 경도가 없어 요추 후만을 유발하지 않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경우에는 수핵이 뒤로 밀려나올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요통이 유발될 수 있어 적당한 경도로 요추를 지지해주는 매트리스가 허리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병주 의사입니다.
척추에 부담을 덜 주려면 얼굴이 천장을 향하도록 바르게 누워 척추가 자연스러운 S자형 곡선을 유지하고, 근육에 긴장이 들어가지 않는 자세가 좋습니다. 바로 누워서 잘 때 무릎 사이에 수건을 말아 끼우게 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고 허리가 자연스러운 S선이 되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 위에 올려진 다리가 어깨 높이와 비슷해야 척추의 만곡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따라서 옆으로 누울 땐 다리 사이에 쿠션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척추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증 외에도 하지 방사통, 걷다가 쉬어야 하는 파행의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쪽으로 근력저하 혹은 감각저하를 보인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반드시 병원 방문하셔서... 신체검사 및 영상검사 시행하셔서 치료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