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도비만이라서 재작년에 병원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려고 피검사도 받아봤었는데, 당시에 당뇨는 없고 고지혈증은 조금 있다고 들었지만 그때 운동할 시간도 없을정도로 갑자기 바빠져서 병원도 못다니다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지금 한달 좀 넘게 10키로 정도 뺐는데, 최근에 다이어트하면서 알아챈게 팔꿈치 안쪽 접히는 부분 주위가 전보다 더 검어진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모공각화증이 있어서 지난주쯤부터 팔에 바르기 시작한 아하 10% 로션 때문인가 의심했는데
자세히 보다가 나중엔 겨드랑이까지 보니까, 겨드랑이 쪽 피부가 검게 착색 된줄은 원래 알고있었지만 착색 부위가 전보다 더 넓고 진하게 퍼져있더라고요.
제가 궁금한건 이게 다이어트 부작용인지, 아니면 단순히 고도비만이었던 기간이 길어져서 더 심해진건데 제가 눈치를 못채고있었던건지 궁금하고
살을 정상 수준으로 빼고 나면 얼마나 호전될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그리고 영양제도 이것저것 잔뜩 챙겨먹고있긴한데 그게 악영향을 끼치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