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요 경제 지표와 민생 경제는 시차가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작년을 기점으로 어느 정도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서민 경제는 올해 내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높은 금리 수준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 부동산 가격 하방 경직성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고 중국과 미국의 경제 전쟁과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으로 수출 시장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다만, 하반기 미연준의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경우 사정이 좀 나아질 수도 있는데 내년 정도는 되어야 어느 정도 체감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올해는 여러 모로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