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도라지의 쓴맛이 그러한 효능을 내는 건가요?
약간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도 하고 건강해지는 맛이 저는 좋더라구요. 그래서 생으로 무쳐먹기도 하고 살짝 볶아서 먹기도 하고 도라지청을 만들어서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도라지가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는데 도라지는 어떤 성분 때문에 그런 건가요? 가급적 쓴맛을 빼지 않고 먹는 게 효능이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도라지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가 쓴맛을 내는
1. 사포닌(saponin)
2. 플라티코딘(platycodin)
계열 때문이랍니다. 이 성분은 기관지 점막의 분비를 촉진시켜 가래를 묽게 해주고 배출을 도와주는 작용을 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해서 기침, 인후 자극을 줄이는데 기여를 한답니다. 전통적으로 도라지가 거담, 진해 약재로 쓰인것도 이런 작용과 관련이 깊답니다.
[쓴맛 조절]
쓴맛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사포닌이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여러번 헹구시면 상당 부분 빠져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기관지 효능을 중시하시면 쓴맛을 완전 제거하시지 마시고, 최소한 손질하셔서 섭취하시는 편이 유리하겠습니다. 생으로 무치거나 살짝 볶는 방식은 성분의 손실이 적은 편이며, 도라지청도 사포닌이 비교적으로 잘 보존이 된답니다. 하지만 위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쓴맛이 강할 경우 속쓰림을 느끼니 개인 상태에 맞춰 드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도라지는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 즉 플라티코딘 계열 성분이 풍부하여 가래를 묽게 하고 배출을 돕는 거담 작용과 기관지 점막의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런 유효 성분은 도라지를 소금에 오래 주물러 쓴맛을 많이 제거할수록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쓴맛을 완전히 없애는것 보다 약간 남긴 상태로 섭취하는게 기관지에 더 좋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드시는 방법처럼 생으로 무치거나 살짝 볶고, 도라지청이나 차로 꾸준히 섭취하는 방식은 좋은 섭취방법입니다.
도라지의 쌉쌀한 쓴맛을 내는 핵심 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섬모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미세먼지나 이물질 배출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쓴맛을 강제로 제거하기 위해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소금으로 과도하게 주무르면 수용성 영양소인 사포닌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효능을 극대화하려면 가급적 쓴맛을 살려 조리하거나 껍질째 섭취하여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면역 세포의 호라성도를 높이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매우 바람직합니다.
도라지를 생으로 무치거나 볶아 먹는 방식은 식이섬유와 무기질 섭취에 유리하며, 청으로 만들어 차로 마실 경우 사포닌 성분이 물에 잘 녹아 나와 흡수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따뜻한 온기가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기침과 가래를 진정시키는 데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특히 도라지에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고 사포닌의 쓴맛을 중화시켜 주는 꿀이나 배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이 완벽해질 뿐만 아니라 당분과 비타민이 보강되어 환절기 기력 회복과 폐 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