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서 우주의 시작과 태초의 신들은 어떻게 묘사되나요
그리스 신화에서 우주의 시작을 묘사하는 내용이 있을것이며 태초의 신들이 있을텐데요 이들과 관련된 묘사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태초의 신은 혼돈, 빛, 어둠, 하늘, 대지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의인화하여 나타내었습니다.
여기서 태초의 4가지 신이 먼저 생겨나는데 혼돈의 신 카오스는 태초의 신 중 최소로 언급되는 개념으로 무 또는 공허를 뜻합니다. 뒤어어 자연적으로 대지의 신 가이아, 지하, 망각의 타르타로스, 사랑, 욕구, 번영의 에로스가 나타납니다.
그 이후 카오스로부터 배우자도 없이 암흑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닉스가 생겨납니다. 에레보스와 닉스의 사랑의 결합으로 상층 대기의 남신 아이테르와 낮의 여신 헤메라가 태어나 밤과 낮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가이아는 사랑의 결합 없이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산의 신 우로스, 바다의 신 포토스가 태어납니다. 이후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사랑의 결합으로 세계해, 강의 신 오케아노스, 농경의 신 크로노스가 태어났고, 크로노스는 이후 레아와 사랑에 빠져 우리들에게 익숙한 제우스와 그의 형제 자매들을 낳아 올림포스 신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태초의 신들에 의외로 우리가 많이 들어보고 익숙한 신들이 많이 나옵니다!!
: 그 시초로는 우리가 흔히 알상생활에서 이야기하는 Chaos (즉 아무것도 없는 혼돈/Void의 상태**) 가 있고 그 아래로 대지의 여신 Gaia/하늘의 신 Uranos, 또 그 다음 계보는 바다의 여신 Thalassa, 시간의 신 Chronos... 등으로 이어지며 드디어 우리가 잘아는 그 Zeus!!!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조로, 위의 그나마 우리가 익숙한 이름의 신들 이외에도 굉장히 그 족보를 보면 다양한 신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우주는 혼돈(카오스)에서 시작되며 그 속에서 대지의 여신 가이아, 어둠의 에레보스, 밤의 닉스, 사랑의 에로스 같은 태초의 신들이 태어납니다. 가이아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를 낳아 결합하고 그들 사이에서 티탄과 거인족 등이 태어납니다. 이후 아들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몰아내며 신들의 세대교체가 시작되고 점차 질서있는 세계가 형성됩니다. 이는 혼돈에서 질서로 나아가는 과정을 신화를 통해 설명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창조는 카오스에서 닉스(밤의 여신)과 에레보스(어둠의 신)이 분리되면서 시작됩니다
이 둘이 결합해 아이테르(창공)와 헤메라스(낮)가 생겨났으며
어느순간 땅이 나와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생겨납니다
가이아가 생겨나는 자세한 이유나 원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후 가이아가 스스로 하늘의 신 우라노스, 산맥의신 우레아, 바다의신 폰토스를 낳으며
이중 우라노스와 재결합해 12티탄을 비롯한 여러 신이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이 안정되고 권좌를 차지하게 된 우라노스는
가이아의 자식들의 끔찍한 외형이 싫어 그들을 가둬 버렸고
가이아는 티탄중 제일 강한 크로노스를 통해 이 우라노스를 해치우게 됩니다
그런데 크로노스는 자신의 형제인 티탄은 모두 해방시켰지만
다른 형제들은 방치해 버렸고 이를 본 가이아가 크로노스에게 너도 아들에게 쫓겨날 것이란 저주를 남깁니다
그러자 크로노스는 태어나는 자식들을 모조리 먹기 시작했는데
그중에 딱 한명, 제우스 만이 어머니 레아의 도움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후 제우스는 예언대로 크로노스를 쫓아내고 스스로 올림포스의 최고신이 되었으며
이후 우리가 익히 아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우주의 시작은 카오스(chaos)에서 시작합니다. 카오스는 공허(void)에 가까운 개념으로,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카오스에서 자연적으로 태초의 신들인 프로토게노이(복수형, 단수형은 프로토게노스)가 탄생합니다. 이들은 신적인 존재라기 보다는 세계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이 의인화된 것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즉, 빛, 어둠, 하늘, 대지와 같이 추상적인 개념으로, 신들 이름 자체가 명사가 되는 것입니다(가령, 아래에 서술한 닉스는 신이름임과 동시에 '밤'이라는 명사).
가령 가이아(Gaia /Gaea)는 대지를, 타르타로스(Tartarus)는 깊은 심연을, 에로스(Eros-올림포스의 에로스와는 다름)는 사락과 욕망을, 에레보스(Erebus)는 어둠과 지하 세계를, 닉스(Nyx)는 밤을, 아이테르(Aether)와 헤메라(Hemera)는 창공의 빛과 낮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신들이 존재하여 이후 카오스가 질서 있는 우주인 코스모스(Cosmos)로 변모하게 되고, 이후 가이아와 우라노스, 티탄족, 올림포스 신들로 계보가 이어지게 됩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