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이러한 제로 음료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소화 문제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 적도 있어서 그러한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에리스리톨, 말티톨과 같은 당 알코올을 함유한 대체당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었으며, 사카린과 수크랄로스와 같은 인공 감미료는 오히려 식욕을 촉진하고 혈당을 높일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및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우려하여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대체당 섭취를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체당에 대한 논쟁은 설탕에 비해 위험이 낮다며 안전성이 입증된 대체당 중 하나인 알룰로스는 이미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열량을 낮추며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고 주장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감미료 1일 섭취허용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경우 하루에 33캔 이상의 다이어트 콜라(아스파탐 함유)를 마셔야 하며 대체당마다 섭취 허용량은 다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하루에 제로 음료 수십 캔 이상을 마셔야 그 한계를 넘을 수 있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에 섭취하는 양으로는 부작용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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