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자꾸 따라 하는 동생때문에 고민이에요
언니는 5학년 둘째는 2학년 올라갑니다.
어느날부터 갑자기 언니를 따라해서 언니가 따라하지 말라고 해도 장난식으로 따라하다가
언니가 결국엔 화내면서 싸움이 됩니다.
왜 자꾸 따라하며 언니를 열받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언니를 따라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언니의 좋은 점만 배우도록 따라하고 이를 배우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동생이 언니가 너무 좋아서 그렇게 표현하는 거 같습니다. 다만 그런 식으로 언니를 기분 나쁘게 하는 표현은 올바르지 못하는 걸 꼭 훈육을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둘째에게 있어서는 첫째 언니가 롤모델로 인식이 되어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은 자녀분에게 있기에 자녀분들과 해당 사안에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길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1990년대 초 이탈리아 출신의 신경과학자 자코모 리졸라티(Giacomo Rizzolati) 연구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손의 의식적인 움직임에 관여하는 뇌 체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숭이의 운동피질이 활성화되고
물건을 집거나 땅콩껍질을 까는 등 실제행동이 일어나기 1000분의 1초 전에, 운동 시퀀스를 준비하는 전운동영역이
먼저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즉, 어떤 행동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전운동영역이 먼저 그러한 행동에
필요한 운동 시퀀스를 준비한 다음에, 실제 움직임을 이끄는 운동 피질 체계를 활성화시켜 관련된 근육을 움직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원숭이가 자신이 과거에 경험해본 의도적인 동작을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관찰할 때도 원숭이의 전운동체계가 활성화된다는 점입니다.과학자들은 거울 뉴런이라고 불리는
특정 뉴런들이 두 가지 경우에서 발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첫 번째는 동물이 그러한 동작으로 움직일 때,
두 번째는 동물이 다른 누군가가 같은 동작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때입니다.특정 행동에 대한 거울 뉴런들은
인간의 뇌 속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운동영역의 거울 뉴런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손이나 입의 움직임을
관찰함으로써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상대방이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할 때만 활성화됩니다.여기에
더하여 땅콩을 잡는 운동처럼 행동 목표가 물체일 때는 두정엽의 특정 뉴런도 활성화됩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거울뉴런시스템이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아이는 어떤 움직임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그 움직임을 직접
만들어낼 때와 유사한 뇌 영역을 사용합니다. 결국 아이는 자주 보는 언니의 행동을 따라할 수 밖에 없는 뇌구조이며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줄어들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성문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언니가 좋아서 그렇게 따라하는 것일 것 입니다
언니와 놀고싶고 장난을 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따라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동생들은 형님을 잘 따라하고 형님처럼 되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니가 모델링인 셈이지요.
둘이 싸우지 않고 서로 잘 지내고 있을 때를 놓치지 마시고, 바로 아낌 없는 칭찬을 해주시면, 아이들도 그 행동을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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