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육아

양육·훈육

사랑스러운 레베카
사랑스러운 레베카

자기 자식에 대해 남이 말하면 왜 기분이 나쁜걸까요?

작은 사소한 얘기도 남이 나의 자식에 대해 이야기 하면 나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보다 몇배는 더 기분이 상하는 느낌이 들고, 그 사람과의 관계에도 고민이 될만큼 좋지 않은데, 왜 자식 이야기는 이렇게 예민하고 민감하게 들리는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참을 순 있으나 가족들 건드리는 것은 어느 누구도 참지 못하는 부분 입니다.

    즉, 남은 남 이니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특히, 가족들은 나의 편 이고 소중한 나의 보물과 같은 존재 이기 때문에 가족 이야기를 하면 피가 거꾸로 서고 화가 나는 감정을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고, 뿌리와 피가 엮긴 운명체 이기 때문에 더더욱 가족 이야기 라면 민감해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 팔은 안으로 굽는다 라는 말이 있고, 고슴도치도 제 자식을 예뻐 한다 라는 말처럼

    내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내 자식만큼은 남에게 예쁨을 받고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내 자식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들리면 참기 힘든 것입니다.

    이는 모든 부모들의 공통적인 마음 입니다.

    내 자식이 그만큼 소중하기에 내 자식의 안 좋은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이 힘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자기 자식에 대해 남이 말하면 기분이 나쁜 이유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자기 자식이기 떄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기 자식을 부모님이 뭐라고 하는것은 문제 없지만 이러한 부분에 다른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말을 하면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은 조심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서로 조심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와 부모간의 애착관계 형성과 관련이 있겠습니다.

    아이와 부모간의 끈끈히 이어진 관계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속담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란 말처럼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의 행동이나 특성은 부모의 양육 방식이나 성격에 대한 평가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자녀가 비난을 받는다면 부모의 교육 방식이나 자질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강한 애착을 느끼며, 자녀의 행복과 안녕을 자신보다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에 대한 비판은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비판처럼 느껴질 수 있어, 그것이 곧 자신이 잘못하거나 부족하다는 느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기분이 상하는 이유는 매우 자연스럽고도 본능적인 반응입니다.

    사실, 자녀는 부모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녀에 대한 평가는 자신의 존재나 육아 방식에 대한 평가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아래 몇 가지 이유로 이러한 감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자녀가 부정적인 시선을 받거나, 다른 사람이 비판하는 말을 들을 때, 부모는 그 아이를 보호하고 싶은 강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말들이 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위협이나 불공정한 대우로 다가와 감정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자녀가 기대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여줄 때 부모는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반대로 자녀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으면 부모는 그 기대가 배신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의 노력이 자녀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느낄 때 더욱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 자신이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이 과도한 이유를 알아차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자녀에 대한 보호 본능과 자기 자식에 대한 감정적 투자가 커서 타인의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감정을 다루고, 자녀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을 통해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더욱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모님은 인내심을 가지고 자식을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식 이야기는 부모의 애정과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비판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자신의 일부로 여겨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식에 대한 말은 부모의 애정과 보호 본능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자신의 연장선으로 여기거나 평가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 민감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안녕하세요.

    사실 제3자의 지적이 좋게 들릴 수는 없어요. 결국 아이를 지도한 나에 대한 공격으로도 들릴 수 있고요. 물론 그게 사실이라면, 그걸 지도하고 고쳐 주려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곤 생각은 되지만요.

  •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애정이 있고 관심이있기 때문에 안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더 기분이 나쁠수있을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남이 나의 단점에 대해서 말하게 되면 기분이 나쁘듯이, 자식과 나를 함께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부모로서 자식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왠지 모를 수치심도 느끼게 되죠.

    자식과 나를 분리하여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