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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분
네시삼십분23.01.23

식사하고 바로운동하면 옆구리가 왜아픈가요?

나이
47
성별
남성

식사하고 바로 유산소운동읋하면 옆구리가 너무아픈데

왜그런건가요?소화시키려고 천천히뛰었는데 옆구리가너무아파요.무엇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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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음식을 먹고 나면 모든 혈액이 소화를 위해 풀가동한다. 특히 위에 집중을 하게 된다.

    ​그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려고 손이나 다리의 근육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손발의 근육에도 혈액이 흐르게 된다. 먹은 양과 운동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먹은 양과 운동강도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사용되는 혈액량도 증가해 몸 전체적으로는 가용할 수 있는 혈액이 부족해진다.

    ​그렇게 되면 평소에는 느긋하게 혈액을 만들거나 오래된 혈구를 처리하는 "비장"이 급격하게 풀가동을 한다. 그때 발생하는 '비장의 수축 통증'이 원인이라고 여겨진다. "음식의 양"과 "운동 강도"에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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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달리기를 하게될 경우 복근과 등근육은 다리가 움직이는 동안 몸통을 지지하여야 하므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압이 증가하게 되고 횡경막을 압박하면서 횡경막이 늘어나게 되며 빠른 호흡으로 인해 폐는 횡격막을 하방으로 밀어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해당 근육은 혈류가 부족하게 공급받고 경련이 일어나면서 측복부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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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음식물이 위에 차서 팽창되어 있는 상황에서 운동을 통해 호흡이 빨라진다면), 평소보다 횡경막의 자극이 심해지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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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를 한 이후에는 섭취한 음식물의 원활한 소화를 위하여 혈액이 위장관계로 흘러가며 장 운동이 활발해지는 등의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운동을 위해서 혈액이 근육으로 몰리게 되며 그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혈액을 덜 받게 되는 위장관계는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하고 충분한 운동을 하게 되지 못하여 소화 기능에 제한이 생기고 그로 인한 결과로 옆구리 등 복부의 통증 증상이 동반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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