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노화에 따라 잇몸 높이가 내려가거나 치아가 마모되어 치아 사이 틈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공간을 black triangle이라고 합니다. 다만 해당 부위를 레진 등의 치아색 나는 재료로 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구멍을 메꿨을 때 더 관리가 어려워지는 측면도 있고 재료가 잇몸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더 빨리 잇몸이 퇴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계속 음식물이 끼는 것이 불편하시다면 크라운을 제작하여 치아 사이 접촉면적과 접촉모양새를 아예 수정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크라운 치료보다는 추천 드리는 것은 현재로선 1. 잇몸치료 (더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2. 교정치료 (치아의 풍융한 부위를 다소 갈아내고 일자로 만든 뒤 다시 간격을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