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끗한오색조199입니다.
장가: 남자가 아내를 맞이하는 일 또는 처가(妻家)를 이르는 말입니다. 조선시대 초기 및 중기에는 처가살이 풍속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시집: 결혼한 여자의 입장에서 남편의 집을 뜻합니다. 현재는 이 의미가 확장되어 “시집가다”가 (여자가) “결혼하다”의 의미로도 쓰입니다.
한편, “시집”을 한자로 표기하면 ‘媤집’이 되는데, 여기서 ‘媤’는 한국에서 고유어 ‘시-’를 표기하기 위해 쓰는 음역자(국음자)이므로 ‘시집’ 전체가 원래 순우리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