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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관박쥐30
귀중한관박쥐3023.03.25

svb 은행 뱅크런 이후 미국이 금리인상을 낮춰서 0.25로 했는데...

계속 금리인상은 이어가겠다는 말에 당황했는데... 도대체 그게 무슨 뜻인가요. 계속 은행은 파산해나가고 유럽 은행도 파산 위기라고 말하면서 달러가 금값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금리 인상을 계속 하면 또다시 제2의 SVB사태가 발생 할텐데...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번년도에는 금리인하가 없다고 말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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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돈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물가입니다.
    아직 미국의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상황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물가도 기대만큼 빠르게 내려가고 있지 않아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고 계속 발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발언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의 발언으로 파악됩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Fed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경제불황이 우려되어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편, 제2의 SVB(세인트 빈센트 증권)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입니다. 이는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이 SVB 사태 발생 당시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경제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현재 경기의 둔화와 인플레이션의 낮은 수준 등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결정은 한국은행에서 이루어지며, 현재까지는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준에서는 금리인하를 하겠다고 한다면

    시장에서 다시 유동성 파티가 열릴 것을 대비하여

    물가가 다시 높이 올라갈수도 있는 등 하기 때문에

    여지를 남겨놓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가장 큰 위기는 개별은행들의 파산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입니다. 하지만 증권가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증권의 수급이 감소하고 실적이 하락하면서 수익이 급감하자 지속적으로 경제의 리스크를 과대포장하거나 인플레이션이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포장을 해서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현재 6%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미국이 인플레이션이 금융위기보다 심각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미국의 화폐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미국의 경우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인플레이션이 상승해서 신뢰도가 하락하게 되면 전 세계에 유통되었던 달러가 미국으로 몰리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미국의 경제는 금융위기가 아니라 파산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SVB파산의 원인은 금리인상이 맞으나 내부를 더 들여다 보면 해당 은행의 파산의 가장 큰 원인이 '수익성'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은행은 투자처를 제대로 찾지 못하여 채권운용으로 고객들의 자산 중 55%에 해당하는 큰 비중을 '낮은 수익성'에 기반하는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수익성은 낮은 상황에서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자금 유동성이 부족해진 고객들의 예금이 이탈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안전자산이라 믿었던 채권이 손실이 발생하게 되다 보니 파산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즉, 해당은행의 파산 근본원인은 은행의 수익성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연준의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하지 못해 발생하게 될 미국의 부도보다는 미국의 수익성이 낮은 개별 은행들의 파산은 사실 어떻게 보면 '시장경제체제'에서 경쟁력이 약화된 기업들의 당연한 퇴출 수순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예금을 예치한 이들의 예금자 보호만 제대로만 이뤄진다면 해당 은행이 영위하였던 자산을 흡수할 은행은 넘쳐나기에 예금의 유동성만 잘 해결해주면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은 주로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시행하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의미하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경제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는데, 이번에 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는 발언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 파산과 달러, 금값 등은 다른 요인들과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 복잡한 경제 상황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은행이 파산하는 문제와 인플레이션을 잡는 문제를 별개로 문제로 보고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즉 은행의 파산이 시장경제의 시스템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연준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되는 조치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다면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아직 금리인하의 시그널까지 줄 이유가 없을 만큼 인플레이션을 잡았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