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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수술 후 식욕이 없고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집니다. 기력을 북돋고 입맛이 살아나게 하려면 한약이 도움이 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수술후에 양약을 오래 먹고 기력도 없어지고 소화도 잘 안됩니다.

수술부위가 아직 아물지 않아서 마음대로 활동도 못해서 그런지 입맛이 없습니다.

한약을 지어 먹으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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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수술후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가 많이 있습니다 수술이후에는 소화기능도 배변기능도 저하되고 간이나 콩팥의 해독기능도 저하되어 면역기능도 떨어질수 있으니 한의사에게 진단받고 처방받아 보세요

  •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

    수술 후 기력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은 상당히 흔한 현상입니다. 특히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거나 활동량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 전신적인 활력 저하와 함께 입맛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양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 기능이 더 약해질 수 있고, 체내 균형도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한약을 활용하면 기력 회복과 소화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기허(氣虛)' 혹은 '비위허약(脾胃虛弱)'으로 보고, 전신 에너지 생성과 소화 흡수를 동시에 다스리는 처방을 많이 씁니다. 대표적으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같은 처방이 상황에 따라 응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부위의 상태, 체질,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전신 상태에 따라 한약 구성이 달라지므로 전문 한의사의 진료 후 맞춤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아직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 소견이 남아 있다면, 보하는 동시에 염증 조절을 고려해야 하므로 처방 선택이 더욱 중요합니다.

    한약을 통해 기력 회복과 소화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나 반드시 한의사의 진료 후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리하게 아무 한약이나 복용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어떤 수술을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술 후 진통제와 같은 양약 복용 등으로 인해 기운도 별로 없고 비위 기능도 저하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움직이는데에도 힘이 들어 입맛도 없어보이는데, 이러한 경우 한방 치료는 증상 호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기에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 한약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대표적인 한약으로는 팔물탕, 보중익기탕, 삼출건비탕 등이 있습니다.

    적절한 한약을 복용하신 후 증상 회복에 많은 도움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