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가 술을 마시고 자면 집사람이 잠꼬대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혹시 잠꼬대와 치매와 연관이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55
기저질환
고지혈/비염/탈모
잠꼬대를 자주 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의사선생님이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은 거 같습니다.
어머님이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더 겁이 나더라구요.
술을 자주 마셔서 기억력이 점점 안 좋아지고 갈수록 잠꼬대가 심하고
베란다에다 화장실인줄 알고 실수도 하고 했다고 합니다.
술을 끊어야 하겠지만 혹시 잠꼬대와 치매와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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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심한 잠꼬대, 특히 거친 말이나 욕설, 소리 지르기, 팔다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행동은 '렘수면행동장애'라는 수면 장애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장애는 퇴행성 뇌질환, 특히 파킨슨병이나 치매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약 80%가 10년 후 파킨슨병이나 치매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매 가족력도 있다면 술을 꼭 끊으셔야 합니다
술자체가 치매의 심각한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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