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하는 공부는 언제까지가 적당할까요?
부모와 함께 하면서 웃으면서? 그래도 갈등 없이 할 수 있는 교과 과정은 언제까지 일까요? 어느정도 수학 단계가 올라가고 고학년이 되면 사실상 어려운건가요?!
우선 부모와 갈등없이 학습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공부를 봐주면서 감정이 이입되지 않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와의 관계가 원만하다면 초등학교 때까지는 양육자가 충분히 공부를 봐줄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아이가 이를 거부한다면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는 3학년이 첫 번째 고비이고, 5학년이 두 번째 고비라고 생각이 됩니다.
곱셈과 나눗셈, 분수와 소수, 여러 그래프 등이 나오는 3~4학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생깁니다. 특히 5학년 1학기는 배수와 약수,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 약분과 통분 등의 개념으로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와 함꼐 웃으며 공부할 수 있는 시기는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까지가 적당합니다. 수학은 5-6학년부터 개념이 추상화되며 부모도 어려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때부터는 학습 동기와 습관 형성이 더 중요해집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보통은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까지는 무리 없이 학습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사춘기가 시작되고, 부모님의 말을 잘 안 들을려고 하는게 문제죠.
대부분 그래서 학원을 보내게 되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가 함께 공부하는 것은 부모와 아이 모두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