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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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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여성인데 생리를 안해요 왜 이럴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1
기저질환
아토피 비만

31살 여성입니다

작년까지는 생리가 항상 규칙적이었습니다

이번달에 5일에 시작하면 다음달에도 5일에 시작할정도로 규칙적이었습니다

근데 작년 연말부터 생리가 한달을 건너뛰고 그래서 병원가사 초음파봤는데 다낭성도 아니고 초음파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하셔서 생리유도주사

맞고 생리를 시작해서 이제 시작하겠구나했는데 또 한달을 건너뛰고 생리를 한다고 하면 양도 많이

줄고(1-2째에는 꼭 대형을 쓰고 밤에는 오버나이트를 사용하는데 소형을 써도 괜찮고 밤에는 오버나이트를 안해도 될 정도로 줄었습니다)생리통이 심했는데 그것도 없어지고 생리전증상 이런게 다 없어졌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먹는걸로 푸는데 그래서인지 살도 많이 찌기도했는데 이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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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31살 여성으로서 생리 주기가 갑자기 불규칙해지고 생리 양도 변화가 있으시다면, 몇 가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스트레스가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고 계실 겁니다. 많은 스트레스는 신체의 호르몬 균형을 어지럽히고, 이는 곧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몸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데, 이는 종종 생리 사이클의 변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체중 증가 역시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변화는 신체의 에스트로겐 수치를 변화시켜 생리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지방세포가 증가하고, 이 지방세포들 또한 에스트로겐을 생산하기 때문에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요인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초음파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호르몬 검사 등 다른 검사를 통해 보다 확실히 배제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기타 내분비 이상도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행히 생리통이 줄어들고, 생리 전 증상이 없어졌다고 말씀하셨으니 이는 불편감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면이 될 수 있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생리 주기의 변화나 불규칙성은 신체가 어떤 문제를 신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기적인 검진과 함께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한 비만이 생긴 경우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리 불순이 생길 수 있으나 계속 생리가 없다면 다시 산부인과 진찰을 받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가임기 여성의 경우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바뀌는 위험성은 문헌에서 알려져있는 것 보다 주변에서 많이 접하는 듯 합니다.

    조기폐경 등의 질환은 초음파검사/산부인과 진료에서 감별된 것 같아 보입니다. 현재로서 월경 주기가 불규칙한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에스트로겐 분비 증가와 프로게스테론의 감소 등으로 배란이 되지 않아 자궁내막의 탈락이 이루어지지 않아 월경통 등의 증상도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감소, 스트레스 환경을 피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