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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이후 삶이 더힘든가요?

최근 기사를 보니깐 한국 혈액암협회 설문결과, 급성백혈병 환자의 59%가 이식받고 나서 삶이 더 어려워졌다는데요 실제 맞는지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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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혈모세포(혈액 줄기세포) 이식 후 삶이 더 어려워졌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실제로 존재하며, 과학적 연구 결과와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면이 있는데요, 한국혈액암협회 설문 결과 응답자 155명 중 59%가 “이식 후 삶이 이식 전보다 더 힘들어졌다”고 답했으며, 54%는 전반적인 삶의 질이 악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어려움으로는 피로·무력감(75%), 피부·발진문제(63%), 체중 변화(54%), 정신적 스트레스(68%), 불임·성기능 장애(42%), 사회복귀 실패(45%), 경제적 부담(40% 이상) 등이 보고됐으며, 과학적 연구 결과로 단기적 영향 (입원 및 초기 회복기)으로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고강도 화학·방사선 치료 후 이루어지며, 면역이 크게 억제된 상태에서 감염, 구내염, 영양 불균형, 심한 피로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 후 1~2주 내에 신체 기능 저하와 우울 증상이 증가하며,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장기 생존자 대상의 연구를 보면 한국에서 장기 생존자(≥2년)에 대한 연구에서는 피로가 80.6%, 만성 GVHD(이식편대숙주질환), 불안·우울, 스트레스 유지 등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 요인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60세 미만, 여성, ALL 환자, 만성 GVHD, 면역억제제 장기 복용자에서 삶의 질 저하와 우울 증상이 더 심했습니다. 왜 많은 환자가 삶이 더 힘들다고 느낄지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신체적 부담, 극심한 피로, 면역 억제 상태, 만성 GVHD, 불임, 피부 이상,정신·정서적 부담 불안, 우울, 암 재발에 대한 지속적 두려움, 사회·경제적 부담, 의료비용 부담, 직장 복귀 어려움, 관계 변화 회복의 지연 완전 회복까지 수개월~1년 이상 소요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복 기간이 길고, 만성 합병증 및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또한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돌봄자도 함께 심리적, 경제적 압박을 겪게 됩니다. 즉 한국혈액암협회의 설문 결과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느끼는 환자들의 경험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 학술 연구와도 대체로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한국혈액암협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급성백혈병 환자의 59%가 조혈모세포이식 후 삶이 더 힘들었다고 응답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 조사에서 환자들은 이식 후에도 피로, 무력감, 피부 문제와 같은 신체적 후유증과 함께 우울감, 불안 등 정신적 스트레스, 그리고 막대한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식이 모든 환자에게 완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들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설문조사의 지표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 59%중 54%는 삶의 질이 악화되었다고 답을 했었죠.

    이 설문조사 결과는 이식 후 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신체적인 피로나 발진, 체중 변화, 불임 및 성기능 장애 등은 물론 정신적인 우울감이나 불안, 그리고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까지 반영한 결과입니다.

    사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급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긴 하지만, 이후의 삶은 여전히 질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죠.

    다시 말해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몸이 좋지 못하고,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까지 현실적인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