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로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자살충동등 문제로 정신의학과 방문 및 약물 복용 중 입니다. 초반에는 저에게 미안해 하면서 남편이 굽신굽신 거렸는데 이제 4달 정도 되니까 저만 과거에 매여 있는 사람이 되었네요. 최근 2주정도 잦은 다툼이 있었고.엊그제는 크게 싸운 상태입니다. 그 이후로는 약을 꾸준히 먹어도 그냥 제가 죽으면 세상 편할거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아프지 않게 끝낼 방법이 없나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언제 죽어야 남편한테 복수가 될지랑요. 그런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살고 싶은건지 병원에 가서 충동이 너무 심하다고 말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있는데.. 이 경우 법정보호자인 배우자나 저희 부모님에게 제가 자살을 시도 할 수 있으니 주시? 주의? 하라는 연락이 갈 수도 있나요???